구글 리더가 종료가 된다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구글 리더가 종료가 된다고 하는데, 구글 리더로 구독하던 해외 매체의 상당수는 Flipboard 등으로 이동을 했으니 커다란 미련은 없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블로그가 있을 것 같은데… 참 짖궂게도 Apple이 OS에서 RSS를 없애버렸겠다. 아무래도 Standalone 형태의 RSS 리더를 쓰던가 해야할 것 같기도 하다. 온라인에서는 Feedly다 뭐다 여러가지 대안이 나오고 있으나 솔직히 Feedly 도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엄밀히 말해서 나는 구글 Reader 클라이언트 중에서도 그다지 맘에 들던 것을 곧잘 찾지 못했던 까닭이다. 그나마 맘에 차던게 Reeder인데, iPad가 개발이 지지부진하고 나머지 플랫폼도 개발이 지지부진한게 영 맘에 안들던 차였다. (물론 NetNewsWire등도 구입하고는 있지만 이거 영 시원찮다)
일본의 한 기관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구글 리더와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유료로라도 사용하겠다는 사람이 20%를 넘었다고 한다. 물론 이미 Feedly 등으로 이동을 한 사람들도 있었으나. 음, 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나라도 만약 유료로 Google 리더와 동등한 서비스를 한다면 유료를 검토해볼 것 같다. 물론 20%를 위해서 유료를 할 지… 그건 의문이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