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Evernote), 리뷰의 중요성

Evernote(에버노트)에 노트를 분류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는 사람이 많다. 이미 에버노트에 노트를 분류하는 방법을 소개한 적은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떠 있어도 컵이 없으면 못먹는다고 에버노트에 수많은 사이다(정보)를 담는것은 좋다치자, 웹 클리퍼나 스마트폰 카메라나 마이크, 스캐너, 텍스트 입력 등으로 정보를 입력했다고 치자. 그러면 그 정보를 어떻게 의미있는 정보로 할 것인가?

내 지인이 페이스북에서 한탄을 했다.

“하루종일 휴대폰으로 정보를 취하는데 그중에서 내가 정보로 취하는 것은 얼마나 될 것인가?”

나는 그에게 에버노트의 활용 유부를 물었다. 그리고 사용을 권했다. 그리고 상세한 방법까지 제시했는데, 우선 수집을 한 다음 리뷰 프로세스를 가질 것을 권했다. 에버노트를 사용할 때보면 태깅을 할 수도 있고 노트북을 정할 수도 있다. 그때 꼼꼼하게 정하는 사용자들이 있는데, 나는 의도적으로 그냥 기본적으로 그때 패스하고 기본 노트북에 태그도 입력하지 않는다. 그냥 정보를 모아두는 것이다. 왜냐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귀찮고 또 질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일과를 마치거나 시간이 남거든 에버노트를 데스크톱 앱을 실행해서 천천히 살펴본다. 리뷰 프로세스를 가지는 것이다. 노트북을 옮기거나, 태그를 지정하거나 제목을 변경하거나 하는 과정을 통해서 노트를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그러니까 기본 노트북은 Inbox인 셈이다. (GTD를 실천해 본 사람이라면 대강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그럼 이렇게 노트를 정리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바로 활용(Action)하기 위해서이다. (말이 나온 김에, 에버노트를 GTD로 활용할 수도 있는데  노트북을 나눠서 장기적으로 활용할 자료와 바로 활용할 자료,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료, 공유노트북을 이용해서 팀과 공유를 통해 위임할 자료로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시를 들어보자,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의 닛케이 기사를 예전에 소개한적이 있다. 나는 그것을 보고 스크랩한 뒤에 나중에 정리하는 과정을 갖으며 에버노트에 스크랩하고 Facebook과 Nikkei, 닛케이, Interview, 인터뷰라는 태그를 넣었다. 나중에 그걸 포스팅한건 석달이 지나서였는데 검색을 해서 어렵잖게 불러낼 수 있었다. 그리고 포스트 작성까지 완전히 이뤄졌다. 수집, 리뷰, 정리, 활용(Action)이 훌륭하게 이뤄진 케이스이다.

방법은 조금씩 다르나, 결론은 같다. 수집과 리뷰, 검색, 활용… 리뷰의 중요성이 여기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에버노트는 분류만 잘 이뤄지면 모든 것이 물흐르듯 이뤄진다. 그러므로 반드시 에버노트 사용자는 자신이 모은 정보를 잘 분류하는 것을 습관을 삼아야 한다. 그렇다고해서 처음에 모을때 하면 질려버린다. 그냥 모으고 리뷰하는 것이 훨씬 효율이 좋다. 그리고 여러분이 모은 정보를 다시 한번 죽 살펴보는 것이 실제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 이 정보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