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가 발명을 낳는다. 아이패드용 블로깅 앱 Blogsy

사실 나는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꽤나 불편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우선 마크다운(Markdown)을 이용해서 포스트를 작성한 다음에 HTML로 변환해서 워드프레서 앱으로 변환해서 업로드 했다. 그런데 Appadvice에서 Blogsy라는 녀석을 알게 되었다. 이 녀석을 사용하면 내가 사용하는 워드프레스를 비롯해서 다양한 블로그에 글을 써서 올리는 것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서식을 지정하는 것은 물론 아이패드내의 사진이나 웹서핑을 하다 발견한 사진, 플리커나 피카사의 사진, 유튜브나 비메오 비디오를 업로드 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서 필요한 이미지 감을 찾아 올리는 것도 오케이. 이 정도라면 컴퓨터보다도 본격적이다.

지금 나는 컴퓨터를 수리보낸 상황인지라 블로깅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필요가 발명을 낳는다고 누군가 나처럼 아이패드로 블로깅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났었나보다. 덕분에 원격지에도 노트북 없이 글쓰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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