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y 2012

  • 아이폰 서비스의 역지사지

    지인 중에 애플 서비스 센터에서 일했던 분이 계셨다. 지금은 퇴사를 하셨다. 그분이 재직하는 동안 애플 서비스 센터 직원으로써의 고충과 몇가지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재미있었던(또는 유익한) 정보였다. 그 대다수 정보는 대외비 였기 때문에 지금도 말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그냥 한귀로 흘리고 말았기 때문에 솔직히 기억도 안난다 ㅎ 기록도 안했고.  그러나 고충만은 확실히 기억이 난다. 그러다보니…

  • 아이폰/아이패드의 애플케어를 구입하는게 좋을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살때 할부기간(24개월) 폰 보험 서비스를 구입하기 때문에 A/S 기간을 연장하는 애플케어는 필요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20여만원을 내고 서비스를 받고 나서 청구하는 것과 서비스를 바로 받는 것은 다르거니와, 또 다른, 그러나 은근히 간과하는  장점이 있다. 그것은 전화 지원이다. 사람들은 묻는다. 아이폰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그냥 포럼에 물어보면 되지 않아요? 라고 하는데 이게…

  • 아이폰을 교체했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용)

    아이폰4S는 왠지 단명하는 팔자인가보다. 처음 산 아이폰4S는 독 단자가 이상해서 헤드폰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마치 독에 연결되었다고 착각하는 오류가 발생해서- 교체를 받았는데 그 교체받은 녀석을 떨궜는데 미관상 보기가 싫어서 (뭐 그리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교체를 받았다. 비용은 27만원이었다. 애플 코리아에서 아이폰 계열의 서비스 비용을 19만 9천원으로 인하했지만 아이폰 4S의 경우에는 그대로 27만원으로 받는 모양이다.  이번에 한가지…

  • 나는 오판한다.

    사람은 실수를 한다. 그리고 반성한다. 그러므로 성장한다. 사람은 생각을 한다.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글을 쓰고 글을 남긴다. 블로그를 2005년부터 쓰다보면 여러가지 발자취를 남기게 된다. 사실 나는 아이폰의 경착륙 마저 염려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것은 기우였다. 그것의 골자는 한국 스토어에서 얼마나 토착화 된 앱을 만들 것인가 였지만 아이폰이 발매되면서 차차 한국화 된 앱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모바일…

  • 세계는 평평하다 – 아마존에서 CD를 사면서 느낀 점

    나는 세계는 평평하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다. 일본은 정말 희안한 나라라서 음원을 오디오로 다운로드를 하게 냅두지 않는다(물론 미국이라고 해서 어지간한 메이저 아티스트가 아니라면 해외로 다운로드 판매를 하도록 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나는 어쩔수 없이 CD를 구입하게 되는데 대개는 구입대행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구입을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값은 반도 안들지만 일주일에서 14일이 걸리기도 한다)에 나는 시간이…

  • 일본유센과 메리츠화재

    요즘 메리츠화재의 광고를 보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험회사라는 카피를 사용하며 90년된 보험회사라는 점을 강조한다. 나는 갸우뚱 한다. ‘음? 도대체 어떤 회사로 시작된 것인지? 메리츠 화재의 시작은 둘째치고 이름을 바꾸기 전의 전신을 들어본적이 없는데’ 라고 말이다. 일본우선(日本郵船;닛폰유센)이라는 회사가 있다. 흔히 말하는 미츠비시 자이바츠(재벌)의 계열 회사였는데, 뭐 이름 그대로 메이지유신 직후에 증기우편선을 불하받아 성장한 회사이다. 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