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y 2012

  • 스마트 요양을 해야할 때.

    최근 스마트폰과 인간관계 논란을 보면서… 란 글을 쓴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다. 그런데 중앙일보에서 “뭐 해?” “트위터” 한 침대 누운 부부도 이런 대화 란 기사를 보았다.  나는 카카오톡을 쓰지 않는다. 사실 명목은 내 주소록을 통째로 넘기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IMEI 정보를 넘기는 것을 비롯한 프라이버시 정책의 불투명성 등에 의한 것이었다(왜 재작년인가 작년에 한번 파동이 일어나지 않았나?). 해서 그…

  • 왜 항상 정치적이어야 하는가?

    나는 트위터를 하면서 초반에는 엄청 싸웠다. 내 구우가 있는데 그 녀석이 왜 너는 허구헌날 트위터를 하면서 쌈박질만 하냐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요즘은 왜 이렇게 평온한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블락을 한다거나 언팔을 하는 것 같지도 않다. 아무튼 나는 아주 평화롭고 조용한 트위터를 즐기고 있다. 어찌보면 우물안 개구리속 생활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트위터라는게 다 그렇고, 솔직히 그런식으로…

  • 트위터로 할 수 없는 것들..

    나는 트위터를 정말 좋아한다. 트위터로 수십, 아니 어쩌면 수백개의 트윗을 보내고, 수십 개의 멘션을 주고 받는지 모르겠다. 그 중에는 일상의 언어일 수도 있고, 내 단상일 수도 있고, 기술적인 내용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본 재미있는 기사의 링크인 경우도 있다. 몸이 좋아지지 않고서는 단순히 기사를 읽고 간단하게 촌평을 달아 링크를 트윗하고 이후에 생각을 다는 트윗 스타일은…

  • 왜 우리나라 언론은 출처를 거론하지 않는가?

    가끔 하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신문기사의 ‘관계자’는 기사를 쓴 기자의 페르소나일 것이다. 라는 말이다. 얼마나 우리나라 언론이 인용에 대한 원칙이 없고 신용을 잃었는지 보여주는 예일 것이다. 나는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언론에서는 몇몇 인터넷 기반의 신진 언론이나 블로그를 제외하고는 기사의 근거가 되는 발언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내지는 그 출처, 입수 경로를 밝히지 않는 편이다.  앞서…

  • 페이스북이 하루 거래 됐다.

    페이스북이 하루 거래됐다. 솔직히 페이스북이 IPO가 되서 떼부자가 양산형 프라모델 찍히듯 나오던 말던 내 알바 아니다. 내 돈이냐? 어떻게 저런 모델을 만드는가?는 좀 생각해볼 문제긴 하다만. 아무튼 나는 짜증이 난다. 온 IT 언론이 buzz를 울려댄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페이스북! IPO IPO IPO 38달러 38달러 38달러. 부자 부자 부자. 저커버그 저커버그 저커버그. 그 망할 하버드 출신 너드…

  • 구글 리더 피드를 정리했다.

    좀 창피한 얘기를 하겠다. 나는 여지껏 구글 리더로 블로그와 더불어, 몇 가지 신문 기사를 구독해 왔다. 그것도 미국과 한국쪽 일본쪽 국적을 나누지 않았다. 그러다보니까 당연한 얘기지만 피드가 넘쳐났다. 이게 웹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Reeder 같은 데스크톱/모바일 리더에서는 각각 20,000개에서 5,000개 정도를 다운로드 하는데 이 것들의 상당수를 이 뉴스들이 차지해 버리는 까닭에 정작 중요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