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일찍 도착했습니다, 코노 드립에 도전

생각보다 커피가 일찍 도착했습니다. 우체국 만쉐이! 즉시 갈아서 내렸습니다. 덕분에 로스팅한지 12시간도 안된 커피를 마시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우체국 만쉐이!  맛있어요! 근데… 이번에는 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늘 쓰던 멜리타가 아니라 코노 드리퍼를 썼거든요. 흡사 게이머들이 플삼위일체를 이루듯이, 저는 칼리타 멜리타 코노를 갖췄습니다. 이제 하리오만 있으면 페이퍼 드리퍼는 다 갖추게 됩니다 ㅡㅡ;; 이제 융드리퍼, 사이폰, 에스프레소만 있으면 어지간한 추출기구는 다 갖추는거네요 허허.

아무튼 기구가 바뀌면서 드립 방식이 바뀌었죠. 주욱- 들이붓는 방식에서 전통적인 드립으로 바뀌어서 잘 할수 있나 싶었는데… 하느님이 보우하사 다행히 잘 되었습니다.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금방 한잔을 더 내려 마셨습니다. 역시 또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마셨습니다. 이번에는 100g 더 주문했으니 좀 넉넉하게 마십시다…. ㅡㅡ; 이거 뭐 아슬아슬해서…

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기사 :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