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이 울린다. DHL이다. 엥? 뭐 받을 물건 없는데. 알고보니 싱가포르에서 온 델 노트북의 배터리, 싱가포르에서 오느라 무려 일주일이나 걸렸는데. 정작 도착한 제품은 자랑스러운 메이드 인 코리아(국산). 이게 미국에서 애써서 티셔츠를 샀는데 알고보니 한국제였더라 하는 허무개그와 비슷한 건가… 역시 세계는 평평하군… 허허… 빙글~ 빙글~ 빙글~ 돌고…. 에헤라디야… 덕분에 이제 이 노트북은 AC 온리를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헐헐헐. 일단 1사이클을 방전시켜줄 생각입니다. 이번 배터리는 부디 장수해다오…. 일제 배터리처럼 고작 보증기간 1년 살짝 넘겨서 단명하지 말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