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잠시 근방에서 가장 가까운 애플 매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런 다음 유니바디 맥북프로들을 듬뿍 문질러주고 왔어요. 글래스 트랙패드는 정말 예술이더군요. 만졌을떄 느낌도 좋고, 만듬새 좋고… 이걸 들고 있으면 기분은 좋겠구나… 어딘가 앉아 있으면 참 멋지겠구나….
사실 이걸 사기 위해서 요즘 고심중입니다. 13″ 냐 15″ 냐 가지고 고민중이죠. 휴대성의 13″냐 퍼포먼스의 15″냐. 기왕 15″로 갈거면 고해상도 옵션을 넣을 예정이기 때문에… 고심중이죠. 사실 본래 생각은 13″ 급 맥북인데 어쩌다 일이 이렇게 커졌네요.
실은. 저기 17″ 맥북프로를 보고는 그 녀석에 꽂혀서… 아 그 광활한 화면과 그러면서도 3킬로밖에 안하는 무게 그러면서도 8시간이라는 배터리에 놀랐지만 가격표와, 역시 사실상 도보 휴대든 포기해야하는 크기(화방용구도 아니고….)라… 아마 스타벅스에서 그거 꺼내면 아마 허허허;;;
아무튼 저답지 않게 좀 고민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