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이명박 장로가 나라 경제를 망쳐놓아서 감사기도 드리나이다.에서 내가 경고하고 싶었던것은 바로 이런것이다.
R&R조사 “李대통령 지지율 54.3%”(종합)
4대강에 돈을 쓸어붓고 용산에서는 사람이 타죽고, 시위를 저지른 사람들에 연좌제를 하네, 금산분리를 하네, 미디어법을 바꿔서 언론장악을 하네 마네 하면서 오만 실정을 다 저지르고 전직 대통령을 두명을 보내고 있어도 결국 조금 경기에 혈색이 도는걸로 지지율이 이정도다.
이제 정말 걱정스러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것이다.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니 이젠 2MB에 찬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까 두려운것이다. 집값이 뛸것같고 취직이 될것같고 등록금은 반토막이 될것같고, 펀드는 다시 플러스가 되고 주가는 다시 고점을 찍고 환율은 떨어지고…
그럼 살림살이가 나아질까? 2MB노믹스 하에서 과연 살림이 펴질 사람은 얼마나 될까. 부동산 재벌이나 투기꾼이나 되려나. 벌써부터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기고만장해지고 있다. 요즘 숨좀 트이는게 이명박 대통령이 잘해서 그러는걸까? 전세계가 숨돌리고 있는걸까? 언론을 보면 우리나라가 아주 특출나게 회복하는것 같아 보이지만 일례로 다우지수를 보면 이미 미국 증시도 아주 아작나던 시기는 벗어났고, 세계 수뇌가 모이면 슬슬 썰을 푸는게 어떻게 하면 팽창정책의 컵의 수돗꼭지를 넘치지 않게 잠글까 아닌가?
솔직히 이 대통령이 가만히 앉아서 있어도 잘한다면 이런말도 안하겠지만, 만약에 정말 경제를 살리면 정말 못하는게 없어질까봐 두렵다. 사실 그가 못하는게 없는게 아니라 조금 숨통이 트인다고 사람을 죽이고 공안정국을 펴며, 세금덩어리 4대강 사업에 천착하고, 임대주택과 저가주택을 헐어 뉴타운 만들고 그린벨트 풀어서 투전판 만드는 보금자리주택에 올인하는 정권을 54%나 지지하는 국민들이 더 무서운것이다. 살림살이 좀 좋아지면 다 용서되는건가? 살림살이 좀 나아져보자고 전과 14범인 사람을 대통령을 만들어서 지난해 그렇게 된통 당해봤으면 이제 좀 학습해야 되는거 아닌가?
물론 54%던 5.4%던 자기 소신을 가지고 이 대통령을 지지했다면 그들을 욕할 게제도 안되거니와 폄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말 54.3%의 사람에게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
“정말 살림살이 좀 나아 지신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