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실패를 열기로 없앤다 – 지워지는 볼펜 프릭션(frixion)에서 소개했던 마찰열로 지워지는 펜 프릭션의 새로운 제품이다. 아직은 국내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아 일본에 갔었을때 한국에서 Wishlist에 적어놓고 출발했던 기억이 난다. 말그대로 프릭션의 극세버전! 좀더 얇게 쓸수 있는 점이 특장. 하이테크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존의 프릭션(Frixion)보다는 훨씬 얇아졌기 때문에 수첩이나 참고서등에도 수월하게 쓸수 있는게 장점. 글씨가 작아지다보니 지우기는 더욱더 수월해졌다.
아울러, 프릭션 시리즈에 몇가지 새 제품이 더 있는데 그중에서 프릭션 포인트 다음으로 눈에 띄이는것은 프릭션 라이트이다. 말그대로 지워지는 형광펜이다.
기존의 프릭션 라인이라고 있었지만 그것은 일종의 지워지는 컬러 마커이고 이번에 나온 프릭션 라이트는 정말 형광펜이다. 선명하게 나오고 깨끗하게 지워진다. 내가 이 제품에 주목을 하는 이유는 지난글에서도 말했지만, 어떤 항목을 참고하거나 암기하기 위해서 마크해두었다가 용도를 다하거나 암기를 했을 경우 지워내면 나중에는 암기하지 않은 녀석을 집중적으로 볼수 있다. 이같은 궁리하면 편리한 사용법이 생기기 때문이다. 난 책에 표시나 메모를 해두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 녀석이라면 안심이다. 언제든 필요하면 깨끗하게(거의 표가 나지 않게) 지울수 있기 때문이다. 점점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