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 하지 않아 왔다. 선거기간에는 서슬퍼런 선거관련법 탓도 있고, 크게 열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던 고로, 거의 조용히 지내는 나날이었지만 정작 당선되고는 몇개의 포스트를 썼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큰 적은 독선이다 같은 포스트를 보면 잘 아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몇몇 사람들과는 달리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뭔가를 해서 국민이 잘 살고 행복하며, 국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찬성이다.
그는 어디까지나 대한민국 국민의 다수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이 대통령 자신도 말했다. 이미 자신은 대통령이 되었으므로 정치적으로 누구와도 적이 아니라고 말했다. 뭐 이 말 자체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써 정쟁에 직접 관여하지 않겠다는 측면에서는 옳기도 하고 야당을 비롯한 여당내의 경쟁 세력과의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에서 틀리기도 하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를 확대해석하지 않고 얘기하면 그의 말은 맞다. 또, 대통령은 청와대가 일 잘하는 곳이 아니라 돈 많은 부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그 또한 옳은 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대통령이나 정쟁을 하고 견제를 하는 야당과 여당이나 한가지 알아 두셔야 할 점은 당신들이 자리에 앉아 있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발전시키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자리 앉아서 행세나 하고 권력이나 감투 하나를 위해서 밥그릇싸움하라고 한건 아니라는 것이다.
대통령이 이명박이 아니라 누가 됐던 우리나라를 위해서 좋은 일에는 찬성할 것이고, 아닌 경우에는 반대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가 대운하를 잠정적이긴 하지만 치워놓겠다고 한것은 기쁜 소식이다. 아예 치워버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