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개시


드디어 시작이다. iMac으로 한방 먹이고 시작했지만, ‘터치스크린을 갖춘 휴대폰을 내놓을 것이다. 등 온갖 억측을 가지고 있었던 가운데, 3D 관련 인물들을 들여오기 시작했다는 루머만이 맞은걸로 드러났으니 말이다. 어찌됐던 영화를 다운로드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배터리 용량과 크기를 갖춘 아이팟이 이제 출시되었다. 그 파급력은 과연 어찌될지. 지켜보아야 할일. 과연 실패한 UMD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아니면 음악과 텔레비전에이어 대성공작이 될 것인가..?

어래? 어디서 많이 본것 같다? 그렇다, 이번 아이팟 나노의 트렌드는 복고인가보다. 의외로 롤리팝 사탕 같았던 여러가지 색의 인터페이스는 Motorola의 RAZR등의 컬러 마케팅의 훌륭한 원전이 되지 않았던가? 스스로 그것을 포기하기는 조금 아까웠을런지 모르겠다. 이걸로 무광의 맥북을 사랑하는 내 친구는 좋아하겠지만, 유광의 흰색이야 말로 애플이다 라고 믿는 나로썬 당분간 실의가 클 것 같다.

다음은 iPod shuffle이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팔리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의외로 주변에 많았지만, 정작 그런 사람이 나중에(물론 Back-to-School 프로모션 탓도 있었지만) 사게 만들었던… 바로 그 셔플. 셔플을 즐기는 법은 자기가 좋아하는 곡만 잔뜩 쏟아붓고, 어디다가 휙 걸치고 나가선 신경 쓰지 말고 돌아다니는거다. 음악은 그냥 BGM으로 즐기는거고. 그러다가 좀 지겨운 파트가 있으면 휙휙 넘어가고. 뭘 더 바라랴 79달러짜리에게. 그 이상을 바란다면 피자한판 아껴서 나노로 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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