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캠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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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vie를 다시 쓸 수 있게 되니까…
제가 가진 상당수 장치가 AVCHD 장치입니다. 파나소닉 GF1도 AVCHD고, 캠코더인 소니 SR12도 AVCHD입니다. 그래서 맥의 iMovie와 연결하면 아주 수월하게 불러오기 해서, 편집하고 내보낼 수 있더라구요. GF1에서도 막상 활용하기 번거로워서 촬영하지 않았던 AVCHD 기능이었는데요, 이렇게 iMovie로 쉽게 편집해서 YouTube로도 올릴 수 있다면 조금은 더 많이 찍고 즐길 수 있겠네요. 어쩌면 가까운 장래에는 이 블로그에 제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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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남긴다는 것 – 동영상을 찍어야 하는 이유
오래된 6mm 캠코더속의 꼬마아이는 웃고 있었다. 변성기가 오지 않은 꼬마아이의 목소리는 마치 지저귀는 새같았고, 웃음은 천진난만함 그 자체였다. 벌써 그게 9년전의 영상이다. 꼬마는 이제 사춘기를 지나 내년이면 대학을 가는 나이가 되었고. 그런 아이를 찍던 사춘기의 나는 이제 청년이 되었다. 다신 오지 못할 그때의 풍경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눈앞에서.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광고 카피처럼 바닷가라서 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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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캠코더 어떤것을 선택할까?
HD 캠코더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에 동영상이 촬영되는 기종이 많이 생겨서 그 자리가 위협받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특화된 기기는 캠코더입니다. 사진만큼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캠코더에도 고유한 재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소비자용 HD 캠코더의 종류를 간단하게 열거하고, 장단점을 비교하고자 합니다. 테이프 혹은 테이프-레스(Tape or Tapeless) 일단 가장 먼저 생각하셔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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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팔아주세요.
솔직히 말해서 미쳤다는 소릴 들을 짓을 했다. 나는 지난달 말께, 캠코더를 샀다. 그것도 대리점에서 샀다.? 미쳤다는 소릴 들을 만하다. 아니 스스로도 반쯤은 넋이 나가지 않았다면 이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한푼의 에누리도 없이 회사의 정가대로 물건을 샀다. 가방과 편집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AVCHD HDD형 캠코더에는 한치의 쓸모도 없는 DV 영상단자가 달린 편집키트를 덤으로 받았지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