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시사,정치,경제,세계
-
뻘짓 하는 대통령 : 출근하며 “환율얼마” 쇼를 해라 쇼를 해!
SBS 8시 뉴스(기사보기)를 보다가 대통령이 출근하면서 차에서 내리면서 보좌관에게 “환율이 어떻게 되냐”고 묻는 장면이 나왔다. 나름 대통령이 나라 걱정하는 폼을 잡고 싶었나 보다. 다분히 카메라를 의식한 쇼였다. 아침 4시에 일어난다며? 그래서 공무원들 출근도 앞당겨서 ‘얼리버드’라며… 6시에 하는 아침 뉴스나 조간 신문만 봐도 환율 나올텐데. 근데 더 골때리는게 뭐냐면 서울외환시장…. 오전 9시에 개장해서 오후 3시에 닫거든요…
-
사이버 모욕죄 만들어 봐야… – PC통신 시절을 회고하며
옛날 옛적에, 아직은 많은 가정에 컴퓨터가 사용되지 않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PC통신을 시작한것은 95년의 일로, 천리안에 가입하면서부터입니다. 그 당시에 PC통신에 가입을 하려면 ID를 전화나 팩스로 신청을 하는 것이 가장 빨랐지요. ID는 별달리 이유가 있지 않다면 개인당 1개고,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연락처를 입력해야 했습니다. 이후에 하이텔이나 나우누리 등에도 차례로 가입을 했습니다만, 천리안은 분당 20원이라는 종량제 때문에,…
-
서울시청 재건설과 도심 재개발
도쿄를 관광 여행하시는 분 중에서 신주쿠에 도쿄도청 안가보시는 분은 드물겁니다. 기존에 있던 도쿄타워보다 월등히 높은 높아, 1990년 준공 당시 일본 1위에 도내 1위 건물의 최상층을 전용한 전망대인데다 무료니까요. 연간 40억엔에 유지비가 들고 이 건물을 보수하는데 30년간 약 1000억엔의 지출이 예상된다는 이 건물은 짓는데 1569억엔(약 1조 8천억원)이 들었답니다. 설계는 단게 겐조가 했는데 그가 유명하기도 했지만, 이…
-
강의석 군에게… 군대가 없으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기사를 보시지요. 간단하게 말해서 소말리아는 내전이 일어나서 정부군의 능력으로 육상, 해상, 영공상 인접하고 있는 국가에서 자기나라를 지키는 기본적인 능력은 둘째치고, 자국 내 반 정부 세력에 대해서도 치안 확보를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주권이라는 말을 모르진 않을 겁니다. 소말리아 영해로 끌고가서 피랍당한 해적들에 대해서 처분은 일차적으로 소말리아 정부가 해야합니다. 요컨데 자국민이 끌려갔다고 전함 이끌고 가서 포쏴대는건 한국사나…
-
일본의 사례로 본다 – 섯부른 공기업 민영화는 재앙
섯부른 민영화는 정말 커다란 일입니다. 라고 나는 부대찌개가 끓는 상에 마주앉은 아버지에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나는 선문답을 했습니다. “아버지, 전화국이 민영 회사가 된건 아시지요? 그 회사가 혹시 재계 서열 아시죠? 그게 몇위인지 아시나요?” 아버지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십니다. 글쎄 30대 그룹안에는 들지 않겠냐십니다. 저는 라면사리를 뒤집으면서 쓰게 웃습니다.“자산 기준으로 재계 7위랍니다, 당연하죠. 민영화 당시만해도 우리나라 유선전화의 90%를…
-
어느 사람이 터뜨린 독도 사태
우리는 잊지 않았다. 아니 잊지 못할 것이다.그러나 그는 그들 과거는 잊고 미래를 향해 새출발 하자고 했다.실용주의란다. 우리는 조아리지 않았다. 아니 조아릴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실실 쪼개며 고개를 연신 조아렸다. 천황 폐하란다. 일본은 답했다. 이게 그들의 ‘새출발’이다. 그들을 욕할 수 있을까? ‘그 사람’에게는 나름대로의 ‘새출발’ 이고 ‘실용주의’인지 모르겠다. 죄지은 자들이 반성하지 않는데 용서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