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생활과 일상

  • 커피 크림과 설탕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흔히 커피를 마실때는 설탕과 크림을 듬뿍 넣어서 먹는다. 카푸치노나 카페라테 같은 커피 음료(beverage)처럼, 우리가 먹는 이른바 다방커피도 하나의 엄연한 하나의 레시피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사실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그야 말로 원두를 내리기 귀찮을때 마시면 딱 좋은 수준이므로, 여기에 적당히 첨가를 해서 맛있게 먹으면 좋으니까 말이다. 또한, 커피라는 음료 자체가 기호 음료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은…

  • PILOT Dr.Grip CL (파이롯트 닥터 그립 CL) 샤프 펜슬

    제가 주로 사용하는 샤프입니다. ‘좀 더 쥐기 쉬운 샤프’의 붐을 만들었던 닥터 그립의 변형입니다. 좀 여성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그립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자식이기 때문에 흔들면 심이 나옵니다(좀 달그락 거려서 조용한 장소에서는 못하지만요). 물론 노크를 눌러서 쓸수도 있구요. 은근히 익숙해지면 노크를 누르는 것이 귀찮아집니다. 첨단부분이 볼펜처럼 삼각형이라 휘거나 할 염려가 없고. 기계적으로도 아무런 말썽이 없었습니다. 하기야 500엔…

  • 고성능 지우개 – 톰보연필 MONO 지우개

    요즈음 샤프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중학교 시절부터 고2때까지 서기였기 때문에, 연필보다는 아무래도 볼펜이 익숙했었습니다. 근데 최근 들어서 수첩에 무언가를 필기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아무래도 무언가 정정할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샤프 펜슬로 글을 쓰고 지우개로 지우곤 합니다. 사실 느끼는 것인데, 요즈음 문구 기술은 정말 기가 막히게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샤프심은 잘 부러지지도 않고, 정말 진하게…

  • 라미 사파리(LAMY Safari) 샤프

    케이온이라는 애니메이션에 실제 몇초정도밖에 안나왔지만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제품이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20년도 더 된 제품이라는군요. 94년에는 iF 디자인 상도 수상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무게는 상당히 가볍지만(ABS 플라스틱) 필기감은 상당히 안정되어 있네요. 또 그립부분이 겔 소재 같은 특수소재도 아니지만 묘하게 쥐기 편합니다. 색깔의 바리에이션도 원색위주로 화사합니다. 디자인 뿐 아니라 쓰는 맛 또한 훌륭하군요. 노크의…

  • 불만제로에 나온 콘택트렌즈 문제… 나의 경우는

    일단 나는 사실 컨택트렌즈를 항상끼지는 않는다. 안경이 주가 되고 렌즈는 보조역이다. 오늘 방송된 불만제로의 내용을 보자면, 1. 콘택트렌즈 처방의 허술함 2.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음 3. 제품의 유통 관리가 허술함. 이것인데, 일단 2와 3은 내가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할말은 별로 없다. 2와 3은 결국 신뢰할 수 있는 점포에서 ‘후려치지’ 않고[footnote]판매자가 바가지 씌워서는 안되듯이 소비자는…

  • 여태껏 만져본 다이어리(오거나이저)와, 이에 대한 간단한 평가

    이태까지 몇가지의 다이어리(오거나이저, 플래너, 뭐가 됐던)를 구매해봤고, 사용했습니다. 그중에서 주요한 몇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 프랭클린 플래너 프랭클린 플래너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십니다. 제가 처음 사용했던 2000년만 하더라도 큼지막하고 두꺼워서 도저히 들고다니기 힘들 정도였던 투박한 컴팩 사이즈와 정말 커다란 클래식 사이즈가 있었습니다. 쓰시는분 찾아보기는 아주 드물었지만 지금은 아주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고 있고, 나중에는 CEO형과 포켓형이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