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곰은 두번째 A8을 씁니다.
나름대로 좋은 물건을 추구하다보면 최고의 물건을 향한 끊임없는 여정이 되기 쉽지만 그 종착지가 항상 모두가 인정하는 그런 최고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명품이라고 주장하곤 합니다. 진정한 명품은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물건이기 때문이지요. 뱅앤얼룹슨(Bang & Olufsen)의 A8은 저에게…
나름대로 좋은 물건을 추구하다보면 최고의 물건을 향한 끊임없는 여정이 되기 쉽지만 그 종착지가 항상 모두가 인정하는 그런 최고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명품이라고 주장하곤 합니다. 진정한 명품은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물건이기 때문이지요. 뱅앤얼룹슨(Bang & Olufsen)의 A8은 저에게…
제 블로그를 유심히 보시면 대강 저의 취향을 아실 수 있습니다. 2005년말 부터 계속 쓰고 있는 이 블로그는 (물론 그렇다면 좋겠지만) 인기를 모으기 위해서 쓴 것은 아니고, 여러분에게 어떤 정보를 주입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제가 생각한 이런저런 것들을 한군데에 취합하기 위한 일종의…
1. 몰스킨 노트북몰스킨이라는 것을 안것은 몇달이 안되어서였다. 괜찮은 노트가 필요했다. 그러던중에 알아본 것이 몰스킨이었다. 누가 썼다는 둥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몰스킨 노트에서 내가 맘에 들었던 점은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에 단단한 하드 커버 재질과 모서리가 둥근점이었다. 모서리가 뾰족하면 주머니안에서 걸리기…
서울에 가끔 갑니다. 그러다보면 지하철 2호선을 꼭 한두번은 타죠. 강남역을 갈때도 있고, 삼성동에 갈때도 있고, 소공동 롯데백화점에 갈때도 있고… 강변역 테크노마트를 가거나 잠실에 갈때도 있고… 아무튼 2호선을 탈때마다 느끼는건 2호선은 둥글다는 겁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이지만… 2호선의 플랫폼 안내판에는 OO, ㅁㅁ…
오늘 투표하고 왔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계속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7시 반이라 허둥지둥 제가 졸업한 중학교 1층의 한 교실에 차려진 투표소까지 나름 무거운 몸을 급하게 움직였습니다. 제 지역에선 광역 지자체 의원선거입니다. 사실 뭐 며칠동안의 이름 알리기 운동과 선거운동원들의 뽑아달란 부탁을 제외하면…
네, 인스턴트 커피 맥심 맞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맥심은 아닙니다. 음.. 대충 간단하게 말하면 네슬레와 함께 인스턴트 커피를 양분하던 제너럴 푸드와 합작 관계로 일본의 아지노모토가 제네럴 푸드와 합작사를 만들어, 아지노모토-제너럴푸드(AGF)를 만들고, 그 회사에서 나온 동결 건조 인스턴트 커피 이름입니다.…
엊그제 우체국에서 엽서를 몇장 사왔습니다. 엽서값도 제가 마지막에 샀을때는 190원이었던가 했는데 이젠 220원하더군요. 뭐든 다오르니까요… 제가 엽서를 산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제 iPod 셔플을 찾아준 외국인 교수에서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이팟 셔플은 아시다시피 클립이 달려있어서 옷 따위에 매달수 있잖아요? 솔직히…
정말 짜증이 났던 주말이었습니다. 오늘 친구가 군에 입대를 했는데, 다른게 아니라 그전에 주문했던 커피 그라인더가 분실이 되버렸습니다. 물론 그쪽에서는 배달을 했고, 배달 한 후에 사라졌기때문에 그쪽에 잘못은 없습니다. 열쇠 감추듯이 우리집만 쓰는 감추는 장소가 있는데 거기에 물건을 배달해놓고 갔는데 물건이…
블로그의 성격을 정하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경험이 많은 블로거 여러분께서는 항상 말씀하시길 블로그의 성격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은 블로그를 만드는 첫번째 비결이라고 하시는 것을 보고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사실 이 블로그는 제목에서도 아실 수 있겠지만, 제가 중얼거리는 내용을 웹으로…
준영군이 귀국하면서 바리바리 챙겨온 귀환선물을 챙겨 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건 두꺼운 신문 뭉치들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가 눈에 뜨이구요(차마 USA 투데이도 부탁했다는 사실은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대판으로 갑자기 사이즈가 팍 커졌죠? 요미우리신문과 영문판이구요. 아사히 신문은 두 부를 구해주었군요.…
글쎄, 먼저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완성이 늦은 까닭에 맥심(Maxim)에 비해 먼저 소개 되게 되었지만, 일단 우리나라에서 ‘프림’이라고 불리는 ‘크리밍 파우더’에 선입견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 아마 맥심의 맛이 이렇게 괜찮다면, 프림도 다를 것 같았고, 그래서 뒤져서 구해냈다. 어딘가 닮았다성분표를 읽어보면, 우리나라에서…
재미있었습니다. 준영이가 권해준 국제현금카드는. 일단 간단하게 말하면… 세계 약 30개국의 시티은행 ATM에서 뽑을 경우 수수료 전혀없이 인출가능하다는것이죠(4/1자로 1000원 수수료 발생). 왜냐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국제 현금카드(Cirrus나 Plus에 가맹한 카드)의 경우에는 은행에 따라서 0.8~1%의 가맹 수수료와 ATM수수료가 2~3불 더 들어갑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