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엔터테인먼트

슬프지만…

우선 제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김중태님의 말씀에는 공감을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미디어 정책에는 상당히 불만이 많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정말 정말이지 우리나라 미디어 규제는 전면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미디어 제도는 솔직히 일분일초가 경각을 다투는 현대의 미디어 구조에서 미디어 재벌이나 정부의 이익은 보장해줄지언정…

게드전기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남인 미야자키 고로 전 지브리 미술관장이 감독을 잡았다. <뉴타입>을 한동안 손에 놓고 지낸 탓에 완전히 무뎌진 곰의 감각이 절정에 다다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 푸른 바탕의 토토로 마크를 보았을때, 이게 뭐지? 라는 당황스러운 생각이 흘러갔다. 내가 맞다면 하울의…

Commander in Chief를 보고…

아아… 뭐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우선 재미있는 드라마라는 것이다. 마치 거의 대부분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그렇듯이 꽤 재밌다. 이 드라마는 무척 매력적인 발상에서 시작한다. 얼마나 매력적이냐면, 으음…. 미야자키 하야오의 라퓨타와 엇비슷하지 않을까? 아무런 정치적 기반도 없고, 부시나…

SKT 광고 – 기술은 언제나 사람에게 지고 맙니다 편

주소록 기능을 없애주세요 사랑하는 친구의 번호 쯤은 외울 수 있도록 카메라 기능을 없애주세요 사랑하는 아이의 얼굴을 두눈에 담도록 문자 기능을 없애주세요.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시 긴 연애편지를 쓰도록 기술은 언제나 사람에게 지고 맙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윤성아 카피, 박준원 감독, TBWA) 가끔 새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