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X 에서 2.4GHz 802.11n 속도가 150Mbps로 뜨는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Apple은 40MHz  2.4GHz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300Mbps 링크도 결국 지원은 하지만 5GHz 대역과 엮어서였죠.  한동안은 아예 40MHz 지원되지 않는 카드를 실어 팔았구요, 지금 맥북프로는 40MHz를 지원합니다.[footnote]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footnote]

아무튼 맥북프로는 ‘적어도’ OS X에서는 150Mbps로 링크가 되어서 실용상에 문제가 있는가 해서 한가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물론 인터넷 속도 측정은 차이가 없구요….  내부 내트워크간의 교환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클라이언트 컴퓨터에 Gigabit Ethernet을 끼우고 (물론 공유기는 Gigabit Ethernet 공유기입니다), 300Mbps(40MHz)를 지원하는 랩탑과 맥북프로를 가지고 각각 컴퓨터에 설치된 HTTP 서버를 통해서 다운로드를 했습니다. (맥은 내장된 Apache, 윈도우는 Berry’s Webshare)[footnote]이렇게 한 까닭은, 각자 플랫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령 SMB를 통해 윈도우에서 맥으로 혹은 그 역으로 전송할 경우 전송 효율이 매우 떨어집니다. 따라서 플랫폼 독립적인 프로토콜로 하기로 했습니다. HTTP 서버(특히 베리스 웹쉐어)를 통한 대용량 고속 전송은 많은 분들이 실제 사용하는 방식이므로 문제가 없을 것이며 또 실제 인터넷 상황에서 파일 전송을 시뮬레이션 하는데도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footnote]
결과,  맥북은 6.39MB/sec,  윈도우 랩탑은 6.91MB/sec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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