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A CM40 구즈넥 마이크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이 마이크를 구입한 이유는 최근에 손으로 타이핑하기가 어려워져서 음성 인식을 통해 글을 작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상 위에 마이크를 놓고 음성 인식을 할 때,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음성을 받아 적을 수 있도록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고, 사용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특징 및 간단한 사양
이 제품은 192kHz 24비트 사운드 카드가 내장되어 있어서 꽤 전문적인 녹음까지 대응할 수 있습니다. 9.7mm 지름의 캡슐을 사용해 감도 좋게 인식할 수 있고, ENC 기능으로 주변 소음을 최대 35dB까지 줄여줍니다. 옴니디렉셔널 마이크라 전 방향에서 소리를 수음할 수 있습니다.
연결은 USB-C나 USB-A로 간편하게 가능하며, 동봉된 케이블로 두 단자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3.5mm 단자도 지원해 지연없는 실시간 모니터링용으로 쓰거나 스피커에 연결해 앰프 및 PA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0~30dB 게인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과 뮤트 버튼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용감 및 평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대했던 대로였습니다.
조용하게 속삭이듯 말을 하든 크게 말을 하든 문제없이 음성 인식이 가능했고, 녹음할 때 사용해도 자연스럽게 녹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ENC 기능인데요. 에어컨 소음이나 방의 반향 같은 소음을 줄이면서도 목소리가 크게 부자연스러워지지 않아, 평소에는 어지간하면 ENC 기능을 켜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이얼을 통해 게인을 조절하고 다이얼을 눌러서 뮤트할 수 있는데, 뮤트할 때 딱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점이 조금 거슬렸습니다. 특히 녹음할 때 그 소리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이 점이 신경 쓰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ENC를 켜놓고 녹음을 하면 녹음 결과는 자연스러운데, 모니터링할 때 사운드가 약간 기계적인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약간 거슬려서 ‘역시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건가’ 싶었으나, 실제로 녹음된 걸 들어보니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음성 인식용이나 간단한 녹음, 화상 회의나 보이스오버 정도로 사용하신다면 거창한 마이크 셋업 없이도 충분히 사용할 만한 제품입니다. 국내 판매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고, 성능 면에서도 크게 불만 없이 만족스럽게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