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마오(阿部真央) – 당신의 연인이 되고 싶어요(貴方の恋人になりたいのです) 외에…

아베 마오(阿部真央)의 당신의 연인이 되고 싶어요(貴方の恋人になりたいのです) 라는 곡의 THE FIRST TAKE 버전입니다. 제가 일본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일본 음악 음반을 사모을 때 샀던 음반에 들어 있던 곡이라 굉장히 반갑네요. THE FIRST TAKE는 단 한 번, 편집도 이펙트도 없이 생으로 녹음해서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 프리미어로 공개하는 기획명이자 채널, 레이블인데요. 뭐, 뒤에 소니 그룹이 있다는건 암묵적으로 다들 쉬쉬하는거 같고… 덕분에 그래서 왕년의 나카시마 미카나 우타다 히카루 기라성 같은 J-POP 디바들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이 나와서 여전함을 과시하는 듯한? 이제 하마자키 아유미만 나오면 00’년대 일본 3대 여자 보컬들을 컴플리트 할텐데 말이죠. 기왕 나온김에 몇 곡만 선곡해 보겠습니다. 대충 제 나이와 취향이 드러날거 같네요. 참, 소니의 쇼 미 더 머니로 만든 만큼 헤드폰이나 좋은 스피커로 고해상도 모니터에서 전체화면으로 보실것을 추천합니다. 원칙적으로 4K 영상이거든요.

그외에도 개인적으로 감상이 깊은 곡은 니시노 카나(西野カナ)의 ‘만나고 싶어, 만나고 싶어’ 라던가.

Superfly의 사랑을 담아 꽃다발을. 이라던지.

우리 오덕의 영원한 친구, 오오이시 마사요시 형님이라던지…

오오츠카 아이도 빼놓을 수 없고.

저의 최애는 이키모노가카리였구요.

여러모로 요즘 목소리 듣기 힘든 카야노 아이도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아노하나의 주제곡을 불러주었고.

요즘 잘 나가서 (소니 이어폰의 타이업이 아니었다면 거의 불가능했을) 세 사람+@의 타이업.

나카시마 미카 쯤 되면 두 개 선곡 해야죠. 특히 ‘내가 죽고자 생각했던 것은’의 마지막 부분 성량은 정말 압권입니다.

miwa의 이 곡도 CD를 리핑해서 얼마나 들었는지…

요아소비도 단골 손님이었지만 이 녹음이 좋았습니다. 학교합창 같아서.

이 노래를 부른 아가씨가 영화 <고백>의 미즈키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노래도 좋고 곱게 컸습니다.

YUI를 빼놓을 수가 있나요. 특별히 2곡 편성입니다.

이 둘(+@)도 소니 타이업으로 이뤄진 경우네요. 정말 듣노라면 감미롭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첫 극장판에 들어갔던걸로 아는데, 역시 LiSA구나 싶었구요.

발라드의 황태자이자, 더 퍼스트 테이크의 왕, 오덕에게도 친근한 스즈키 마사유키의 이 2곡은 꼭 들어보셔야 합니다.

기왕 꼽은거 한 곡만 더. 80년대의 명곡을 다시 불렀습니다.

얼마전에도 소개해드렸던 ‘고양이’구요.

이제는 볼 수 없는 풋풋한 이쿠타 리라의 모습도 코로나 덕에 집에서 간이적으로 녹음한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이렇게 뜰 줄 몰랐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