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반 강제적으로 아이폰으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동생은 아이폰 4를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로 갈아탄 이후, 돌아 보지 않았던지라 미더워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전화기는 필요했고 자신의 전화기는 이 꼴이 난지라 어쩔 수 없이 여분이 남아 있는 아이폰으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스웰링도, 충격도 없었고… 흔한 배터리 교체라도 해서 뚜껑을 딴 것도 아니라 공장에서 붙여온 그대로였기에 고열을 수 분 이상 가해야 떨어지는 방수 본딩이 떨어졌을 때는 충격이 컸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버티고 쓰다가 새 기기를 사겠다는 동생은 충전을 하거나 사용할 때 전류가 흐르는 걸 느끼더니 결국 동생은 GG를 치고 아이폰으로 교체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우선 카카오톡의 톡서랍 플러스를 구독시키고, iOS로 이동 앱을 받아서 초기화한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복사했습니다. 거의 문제 없이 이동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앱들 로그인 하고요. 그렇게 동생은 잠시 나마 아이폰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새 갤럭시 폰을 사게 되거든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지만, 그건 그 때의 우리 형제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
여담으로 이렇게 반으로 쩍 벌어지는 현상은 종종 벌어지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