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 웹 브라우저 창 하나의 탭의 모습입니다. X(Twitter), Mastodon, Threads, Bluesky, Facebook, Instagram… 이렇게 띄워 놓고 있는데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예전에는 단순한 푸념글이나 뉴스를 올리는데 트위터에만 올리기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복붙을 해서 마스토돈과 스레드, 블루스카이에도 올려야만 합니다. 쓰는 것도 4번해야 하고 독자도 4분할 되서 반응도 4번 봐야 하고 피곤하기 짝이 없습니다. 만약 스레드라도 하나 작성하게 된다고 하면 정말 환장하게 됩니다. 그나마 이어서 쓰는 스레드라면 낫지, 과거의 스레드에 이어 붙이기는 차라리 포기하는게 쉽습니다. 특히 마스토돈은 검색이 거의 장식이기 때문에 말이지요.
일론 머스크만 아니라면 이걸 합치는 소셜 미디어 관리 솔루션이 출현하길 기대하는게 순리겠습니다만 그걸 기대하는게 바보일 것 같구요. 당분간은 어떤 플랫폼이 디팩토적인 승자가 될때까지 복붙을 반복하는 일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컴퓨터에서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모바일에서는 아주 짜증납니다. 일론 머스크에게 저주를 퍼붓고 싶을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