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box Zero를 위한 최종 병기 Mailstrom

혹시 여러분의 Inbox도 이렇게 방치되어 있지 않습니까?

메일 주소를 오래 쓰다 보면, 당연스럽게 쌓이는게 각종 뉴스레터라던가 홍보 메일 같은거죠. Unsubscribe를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가끔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어서 끊지 못하거나, 아니면 일본 웹사이트들처럼 반강제로 가입과 동시에 뉴스레터와 홍보 메일을 보내는게 관습화 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좀 방치하다보면 안 읽은 메일이 수 백, 수 천, 심지어는 만 단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Inbox Zero를 꿈꾸지만 쌓여 있는 메일을 하나하나 아카이브나 삭제를 하자니 복잡하고 비효율적이고 느리고. 그렇다고 전부 선택을 해서 아카이브/삭제를 하자니 혹시나 오폭(?) 당해서 중요한 메일을 놓치는 게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때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이런 감당하기 어려운 인박스의 혼돈 상태일 때, 마치 집 청소하는 업자를 부르듯 사용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Mailstrom이라는 서비스인데요.

발신자 별로 묶어서 해치우자

일단, 발신자별로 묶어서 해치워 버립니다. 수십통씩 보내는 메일리스트, 알림 같은걸 선택하고 아카이브를 누르면 순식간에 수백개 메일을 인박스에서 치우는건 일도 아닙니다.

읽지도 않을 오래된 메일을 해치우자

메일이 온 시기 별로 메일을 정리해 줍니다. 몇 달 묵어서 평생 읽지 않을 메일은 과감히 아카이브 합시다. (혹시 모르니 아카이브 하기 전에 한번 훑어는 봅시다)

메일링 리스트 별로 해치우자

사이트가 같은 경우 메일 발신자는 달라도 메일링을 하는 서비스가 같은 경우가 많은데요. 과감하게 훑어보고 정리해 버립시다!

소셜미디어에서 날아온 메일들도 해치우자

Quora, Facebook, YouTube, LinkedIn… 등등 SNS에서 여러분에게 보낸 알림들… 누가 생일이라는 둥, 누가 새 소식을 올렸다는 둥, 누가 댓글을 달았다는 둥. 그런 메일들을 한꺼번에 일소합시다.

이런식으로 해치우면 여러분의 받은 편지함(Inbox)는 훨씬 인간적인 상태일 겁니다.

이런식으로 해치우면 여러분의 Inbox는 훨씬 인간적인 상태일 겁니다. 천천히 읽어보고 마저 정리해서 Inbox Zero를 달성해보는 것도 꿈은 아닙니다. 이런 비슷한 정리기능을 가진 메일 서비스나 클라이언트는 여럿 있지만 이 서비스의 특장점은 Gmail의 API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대량의 메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시면 마치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습관이 든 것처럼 계속 사용하시게 될 겁니다.

중요한 가격은?

2023년 8월 현재 가격은 이렇습니다. 일단 무료로 청소 능력(?)을 검증해 보시고, 세가지 유료 플랜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Plu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박스에 25만통을 쌓아둔적은 없어서 말이죠. 😂

다시 한번 Mailstrom, 추천해드립니다.

* 이 포스트는 소개 프로그램 링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포스트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유료 서비스를 가입하실 경우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약간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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