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뷰피니티 S8 모니터가 계속 고장나는데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삼성 뷰피니티 S8 모니터, 화면이 깨져서 표시되지 않나, 색상이 변하지 않나, 은하수가 생기지 않나, 패널을 또 갈아서 이제는 좀 나아졌나 싶었더니 교체한 패널에 흑점이 있습니다. 아… 정말 이를 어찌할고 싶은 심정입니다. 문제는 삼성조차도 뷰피니티 S9을 내놓은 마당에 당장은 뷰피니티 S8 32″를 웹사이트에서 단종시키지 않았을 정도로 ‘아직은’ 이 모니터를 완전히 대체할 만한 기종이 드물다는 겁니다. 트위터에서 지인분께서 300만원 넘어가는 델의 모니터를 소개해 주셨지만, (만약 새 제품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가정하에) S8을 몇장을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ㅠㅠ 참 난감하네요.

일단 월요일에 기사분께서 패널을 교체해주셨습니다만, 문제는 이 제품의 세일즈 포인트인 공장 캘리브레이션은 이쯤되면 세장인가 네장의 교체된 패널과 함께 하늘나라로 가버렸고. 메인보드 역시 세번인가 교체해서 OSD를 눌러도 시리얼번호는 물론, 제품 모델명조차 나오지 않는답니다. (먼산) 옆에 놓고 쓰고 있는 델 모니터에 문제가 있을때 전화해보니 프리미엄 신속 교환 서비스가 된다고 원한다면 바로 유닛을 교체해주겠다고 하는걸 보면서… 실수했구나 싶었습니다.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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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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