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x50cm 도레이씨를 사용해보다

도레이씨는 다다익선, 아니 대대익선!

제가 도레이씨를 비롯한 극세사천을 살 때 가지고 있는 신조 비슷한게 있습니다. 바로 ‘대대익선’이죠. 좀 더 널리 퍼진 표현으로 돌려 말하면, ‘대는 소를 겸한다’라는 주의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되도록이면 큰 천을 사라고 추천을 했었고, 주변에도 되도록이면 큰 사이즈를 사라고 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닦기 편하고 잘 닦이고, 무엇보다 흐르는 물을 이용해서 닦은 다음 물기를 닦으려면 어느 정도 사이즈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얘기로 안경이 아니라 넓은 표면, 예를 들면 모니터나 텔레비전, 아니면 하다 못해 태블릿 PC 같은 걸 닦을 때는 넓은 천이 없다면 그야말로 개고생을 하기 때문이죠.

기존에 도레이씨 중에서 가장 큰 건 30x30cm, OEM으로 타사에서 나오는 제품이 40x40cm 정도 였습니다만 요번에 50x50cm의 도레이씨를 판매하게 되어서 질러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산 몇장은 할인을 받아서 크게 비싸지 않았지만 두번째로 살때는 제 값을 다 주었다보니 꽤 했어요. 한 장에 만 8천원 꼴이었던가…

하지만 받아서 뜯어보면 크기가 정말 큽니다. 크고 아름답다 라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큽니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와 도레이씨 비교.
아이폰 14프로 맥스와 도레이씨 비교
아이패드 프로 12.9" 와 도레이씨 비교.
아이패드 프로 12.9″ 와 도레이씨 비교

비교를 위해서 iPhone 14 Pro Max나 12.9″ iPad Pro를 놓아도 남아 돌 정도의 크기다 보니… 정말 이것저것 닦는데 이만한게 없습니다. 비싸서 그렇지(그래도 신자의 천 보다는 쌉니다)

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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