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보고

  1. 필립스 전자동 커피 머신을 샀습니다. 6년여 쓴 네스프레소 머신을 은퇴시켰는데요. 차차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따금 손이 가는 점이 흠이지만 버튼 하나로 우유 메뉴까지 포함한 그럴듯한 에스프레소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2. 2018 맥북 프로를 초기화 했습니다. 사고나서 거의 안했던지라 쌓여있던 찌꺼기가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고민을 좀 했지만 깔끔한 맥을 보니(그리고 덩달아 열 배출도 좀 줄어든 듯한 걸 보니) 잘했다 싶습니다. 앱 까는게 일이겠지만요.
  3. 2018 맥북 프로의 키보드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비식 키보드가 고장나면 어떡하죠? 소송이라도 해야할까요?
  4. 맥북프로는 지금 현재 클램쉘 모드로 놓고 외장 키보드와 마우스로 작동시키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키보드를 연명시키기 위한 고육책이랄까요.
  5.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은퇴시키고 14 프로 맥스로 바꾸었고 첫 기스가 났습니다.
  6.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를 은퇴시키고 갤럭시 Z 폴드 4로 교체했습니다. 첫 폴더블인데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7. LG 디오스 오브제 광파오븐은 연일 군만두와 찐만두, 호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녀석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싶을 정도이네요.
  8. 트위터로 외도를 했습니다만 일론 머스크가 하는 짓거리를 보니 역시 내 블로그가 하나 있고 없고가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9. 리코리스 리코일이 끝나고 허무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코미케에 리코리코 책이 나올 것 같긴 하지만 긴축재정 영향으로 아마 그냥 지켜보낼것 같습니다. 덕질은 무엇을 살지 보다 무엇을 포기할지 결정하는 일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 만약 트위터를 타고 이 글을 보신 분 중에서 연락처가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DM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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