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WH-1000XM4를 구입했습니다.

이 글은 리뷰는 아닙니다. 일단.

올해 2월에 WH-1000XM3를 구입하고, 리뷰를 8월에나 되서 올렸습니다. 저는 제가 만족하지 않는다면 리뷰하지도 않고 글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이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제 돈을 투자해서 굴러가는 제 취미 생활이니까요) 사실 성급하게 올린 리뷰조차도 좀 맘에 안드는 감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WH-1000XM3를 산것은 Bose NC 700과 비교를 하고 싶어서였고 그 역할은 잘 해주었습니다, 앞서 올린 리뷰와 Bose NC 700 리뷰에서 말이죠.

물욕을 못이기고… 그렇지만 꼭 필요하진 않았던거 같아.

이번 제품 자체는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지만 실제로는 결국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착용해보고 전시된 상자를 보고 질렀습니다. 최신 제품이고 하니 정가에서 1원 한장 안 깎아주더군요. 무이자 할부는 통상보다 늘려준다고 합니다만. 아무튼 물욕을 견디지 못하고 바로 들고 올 수 있다는 것은 오프라인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제품을 들고 온지 이틀이 지난것 같습니다만 아직 제품을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에는 소니 제품 사용기니까 소니 제품만 얘기하자면) WH-1000XM3가 여전히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서 신제품을 꺼내면 분명히 몇가지 나아진 점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만 당장 서둘러서 뜯어봐야지 할 정도는 아닙니다. 요컨데 이전 세대에 비해 크게 달라진 WH-1000XM3 구입후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2년이나 기다렸는데요, 신선감이 떨어집니다. 소니 선생님.

이번에’도’ 검정색 제품으로 구입해서 소니 노캔 헤드폰 3세대를 전부 검정으로 도배하게 되었습니다만 사실 검정색 제품에 불만은 없습니다. 전시 제품이 검정이었는데 여전히 멋졌어요. 고급감도 들고 말이죠. 다만 불만은 3세대나 검정을 쓰니 신선감이 떨어지더라는 겁니다. 디자인이라도 좀 달라졌다면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을텐데요. 그래서 개봉을 잠시 머뭇거리는 감도 있습니다. 색을 교환할까.. 망설이고 있다는 점을 적어 둡니다.

제품을 개봉하게 되면 사용해보고 사용기는 되도록 신속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리뷰를 적는 일은 없을겁니다. 아마도.

뜯기 전에 드는 기대

뜯기전에 드는 기대는 이제야 A2DP 기기 두대를 동시에 쓸 수 있구나라는 점이고 걱정은 aptX 삭제와 두대 동시 사용시에는 LDAC 사용이 안되고 SBC/AAC만 쓸 수 있다는 점이죠. 사실 AAC가 기본인 맥과 아이폰이 제 메인이고 LDAC/AAC을 모두 지원하는 갤럭시를 서브로 쓰는 입장에서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입니다만. 윈도우10 컴퓨터 사용자 사이에서는 꼼짝없이 SBC를 써야 한다고 해서 원성이 자자하죠. 물론 저는 코덱의 차이보다 헤드폰의 만듬새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고 aptX에 특별한 감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보니 통화 품질은 여전히 보즈에 미치지 못하는거 같아서 우려가 되는군요. 음성 픽업은 차치하고 노이즈 억제를 못하더군요. 그 외에도 Speak to Chat 기능은 예상대로(?) 꺼놓고 쓰시는 분이 많으셨지만 헤드폰을 벗으면 음악이 멎었다가 다시 쓰면 재생되는 기능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 소음에 대해 조금 더 NC의 효과가 올라갔다고 하니 그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는 LDAC과 EQ 사용시에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DSEE Extreme이라는 업스케일링이 어떤가 궁금은 합니다. 과도한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요. DSEE HX 음장이 의외로 귀속임(?)을 잘했기 때문에 그것보다 나아졌다고 하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매장에서 써봤을때 느껴보긴 했는데 크게 느끼지는 못했는데 10% 커진 이어컵이 편해졌다. 라고 주장은 하니 한번 그 부분도 검증을 해볼 생각입니다.

뜯어는 보겠습니다만, 소니 선생님. 좀 싱겁습니다

대체적으로 ‘정상 진화’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뭐라고 할지 2년을 기다리게 한 것 치고는 좀 싱거운 업그레이드라 앞서 말했듯이 색상 문제에 대한 결심이 서는 대로 사용을 개시해볼 참입니다. 말 그대로 개봉박두.

추가: 리뷰 올렸습니다. 여기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