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ari 13과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정책 변경이 가져온 위협

Safari 13이 Catalina 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신실한 애플 신자로써 업데이트하라고 하면 깔아야죠. 에버노트 등이 아직 우리 확장 프로그램이 준비 안됐다고 했지만 말입니다. 근데 좀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단 유블록 오리진을 쓸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인데, 이건 뭐 그래 광고 차단 하는 솔루션이야 여럿있으니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보안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요즘 세상에 파일 다운로드 받아서 검사해서 막는 멀웨어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온라인에서 링크를 여는 것부터가 위험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험한 사이트를 차단해야 하는데 맥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보안 제품이 브라우저 확장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프론트엔드든 백엔드든 말이죠. 덕분에 하루아침에 잘 사용하던 노턴의 웹 보호 기능이 사파리에서 완전히 무력화 되었습니다. 살아남은건 얼마전에 출시된 카스퍼스키 버전 20 정도였습니다.

누가 잘했네 못했네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레거시를 똥으로 아는 애플도 문제고, 2년인가 3년인가 전부터 deprecate 시키겠다고 했는데 굳건히 유지한 보안 업체들도 문제가 있죠. 누구탓이든 간에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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