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시리즈의 OS에 관하여

갤럭시 스마트폰의 플래그십은 매년 3월과 9월 경에 발매되는되요. 특히 9월에 발매되는 노트 제품은 안드로이드 차기 버전이 나오고 나서 발매되는 기종입니다. 그런데 새 OS 지원 현황을 보면 해를 넘겨서 S 시리즈가 새 OS가 지원되고 그리고 노트가 지원되는 순서로 되던데 말입니다. 

솔직히 해외에서도 지적받고 있습니다만 삼성의 운영체제 지원 기간은 둘째치고 업데이트하는 동안에 걸리는 시간은 정말 욕을 들어도 쌀 정도지요. 구글이나 에센셜, 소니나 중국 메이커들이 9.0을 제공하고 있는 마당에 세계 최대의 안드로이드 OEM인 삼성이 언제 제공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니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삼성 제품은 이들 제품보다 훨씬 비싸단 말이죠. 

물론 삼성의 경우 커스터마이즈도 잔뜩 하고 신기능도 많이 늘리고 대응해야 할 통신사도 여러군데 있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삼성이 이렇게 굼뜨게 구는 것이 안드로이드 신 버전의 보급을 느리게 하고 있는 한 요인이 아닌가까지 저는 생각하게 됩니다.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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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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