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스마트폰의 플래그십은 매년 3월과 9월 경에 발매되는되요. 특히 9월에 발매되는 노트 제품은 안드로이드 차기 버전이 나오고 나서 발매되는 기종입니다. 그런데 새 OS 지원 현황을 보면 해를 넘겨서 S 시리즈가 새 OS가 지원되고 그리고 노트가 지원되는 순서로 되던데 말입니다.
솔직히 해외에서도 지적받고 있습니다만 삼성의 운영체제 지원 기간은 둘째치고 업데이트하는 동안에 걸리는 시간은 정말 욕을 들어도 쌀 정도지요. 구글이나 에센셜, 소니나 중국 메이커들이 9.0을 제공하고 있는 마당에 세계 최대의 안드로이드 OEM인 삼성이 언제 제공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니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삼성 제품은 이들 제품보다 훨씬 비싸단 말이죠.
물론 삼성의 경우 커스터마이즈도 잔뜩 하고 신기능도 많이 늘리고 대응해야 할 통신사도 여러군데 있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삼성이 이렇게 굼뜨게 구는 것이 안드로이드 신 버전의 보급을 느리게 하고 있는 한 요인이 아닌가까지 저는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