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 도입과 애플이 바라는 미래

메모리 카드 리더와 LAN 케이블이 없는 세상을 원하는 애플

애플의 선더볼트3(USB-C) 페이지를 보면 선더볼트3를 하위 호환이 되는 새로운 단자로써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러종류의 동글이나 어댑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2012년과 2016년 애플이 맥북프로를 리프레시 하면서 USB-C로 없애 치운 단자 중에서 애플이 많은 종류의 변환을 제공하고 있지만 메모리 카드 리더와 이더넷 어댑터는 자사 제품을 발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도 벨킨이나 샌디스크 등 서드파티 제품을 판매할 뿐입니다.

확대해석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자기연구에 확대해석이지만, 제 블로그니까 펼쳐보자면 애플은 카메라와 컴퓨터의 연결, 그리고 인터넷 연결에 있어서 유선 연결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틀림없이 맥북 프로에서 메모리 카드 리더 슬롯을 없애면 욕을 얻어먹을 걸 알고서도 필 실러는 이를 옹호한 바가 있습니다. 무선으로 할 수 있다면서 말이죠(USB 리더도 언급하긴 합니다).

Because of a couple of things. One, it’s a bit of a cumbersome slot. You’ve got this thing sticking halfway out. Then there are very fine and fast USB card readers, and then you can use CompactFlash as well as SD. So we could never really resolve this – we picked SD because more consumer cameras have SD but you can only pick one. So, that was a bit of a trade-off. And then more and more cameras are starting to build wireless transfer into the camera. That’s proving very useful. (강조 본인) So we think there’s a path forward where you can use a physical adaptor if you want, or do wireless transfer. (출처)

언젠가는 모든 선을 잘라버릴지도

애플이 아이폰에 무선 충전을 도입하고 에어팟을 내놓으면서 느낀건데 컨슈머 제품부터 차근차근 선을 없애려고 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이클라우드가 나오면서 굳이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해야 할 필요성은 점차 전문 사용자에게나 의미가 있으니까요. 맥북 “프로”는 좀 더 여유가 있겠지만 어쩌면 맥북이나 소문만 자자한 맥북 에어 후속 기종은 언젠가 전원 빼고 모든 선을 잘라버릴지 모르죠. 아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 USB-C 하나면 되니까. 이미 소원 성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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