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앱이 아이폰 X을 지원안하는 것에 대해 문의하다

제목 그대로 왜 여지껏 지원안하나 물어봤다. 머잖아 답장이 왔다.

Thank you for contacting The New York Times.
I see that you have an active Times Insider subscription. Thank you for being a loyal subscriber.In response to your inquiry, the app has not yet been optimized for the iPhone X. Currently, there is no release date in which this will occur. We apologize for the inconvenience

수년전만 하더라도 뉴욕타임즈는 iOS의 우등생이었다. 폭스콘의 인권 문제를 언급하기 전에는 늘 NYT의 앱과 웹이 애플 발표를 장식했다. 아이폰 5 대응도 무척 빨랐다. 아이폰 4 레티나 대응도 빨랐다.

지금은 경쟁사, 대표적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나 무섭게 치고 들어오고 있는 워싱턴 포스트에도 뒤쳐지고 있다. FT, 가디언, 닛케이 등 아이폰에 관심 좀 두고 있다는 매체들이 싹 다 고치고 있다.

물론 이 기회를 삼아 앱을 싹 갈아엎기로 각오했는지도 모르고 그렇다면 늦는것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다. 우리나라에 나온게 빨라서 착각을 좀 했지만 출시 한달을 막 맞이 한 참이다.

뉴욕타임즈나 월스트리트 저널의 인력 유출을 보면서 여기에 연관맺어 걱정이 좀 든다. 다이죠부?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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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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