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의 사라진 홈버튼에 대해

직관성이니 뭐니 여러가지 말이 많겠지만. 저는 요즘들어 갤럭시 노트 8에서도 위로 올리는 제스처를 하다가 아차. 싶을때가 많습니다. 시대가 진보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번 인이 무진장 우려됩니다만, 삼성과 애플의 해법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홈버튼을 없앴지만 필요성을 뿌리치지 못해 유사 버튼은 만든 삼성과 버튼 자체를 없애버린 애플… 지문 인식도 마찬가지네요. 뒤에 우겨넣은 삼성과 그런거 필요없어 내던진 애플.

루머라는게 믿을게 못되지만 지문 스캐너를 화면에 넣고 싶었다라는 루머가 있었죠. 하지만 홈 막대기(그리고 페이스ID)를 보면 지문 스캐너를 못넣어서 응급조치로 넣었다거나 싶지 않은 완성도다보니 정말 원래 생각안했었다는 애플의 주장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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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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