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Content Blocker API에 대한 반응은 엄청났다.
http://twitter.com/reneritchie/status/645313689139195904
http://twitter.com/reneritchie/status/645313938448625664
오죽하면 이런 반응이 나왔는데. 사실 내가 생각해도 호들갑인 것이,
Facebook’s ‘Like’ Button Another Casualty of Ad Blockers http://t.co/Noao2TEFat
— Digits (@WSJdigits) September 18, 2015
In the end, though, the kerfuffle may not have a huge impact on Facebook. The ad blockers affect Web browsing, but Forrester Researchys smartphone users spend 85% of their time in apps, which are not affected.
결국 이 난장판은 페이스북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을지 모른다, 포레스터 리서치(Forster Research)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는 사용시간의 85%를 광고 차단앱이 힘을 쓸 수 없는 앱에서 보낸다.
솔직히 사파리는 생각만큼 그렇게 자주 사용되는 앱이 아니다. 사파리 웹뷰를 권장하겠지만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호락호락 내줄 것 같지 않고. 나만 해도 대다수의 뉴스와 블로그는 웹 보다는 앱을 통해서 본다(가령) RSS 리더라던가. 많이들 알지만 앱을 낸 많은 컨텐츠 회사는 앱을 설치하는 링크를 페이지 위에 걸어놓고는 하지 않나.
오리려 나는 딥 링크가 더욱더 구글이나 페이스북을 엿먹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용자는 근년 무언가가 궁금하면 앱을 통해 쉽게 구글을 쓰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얻고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트래킹을 효과적으로 벗어날 것이다. 애플은 iOS 9에서 구글로 검색하지 않고도 검색창에서 이러한 앱의 내용을 검색할 수 있게 만들었다. 구글도 딥링크를 통해 이를 검색 결과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검색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기사에서 광고 차단기를 차단하는 것은 결국 사용자가 광고 차단기에 대한 욕구 자체를 잃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즉 눈엣가시 같은 광고, 사용자를 뒤쫓는 광고의 젛멸이 광고차단기에게 타격을 줄것이라고. 일단 이 사이트는 광고는 없다. 그러나 대개의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를 쓰면 내가 사이트에 인용한 트윗들이 정상적으로 표시 되지 않고, (딱히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닌) 공유 버튼이 사라져 버린다. 나는 그게 여러분에게 있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보지 않는다. whitelist를 이럴때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