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December 2013

  • iPad와 iPhone으로 PC-Less 로 지낸 블로깅

    휴양하고 있는 블로거로써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조차 가끔은 줄어들곤 한다. 최초로 iPad가 PC를 대체할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한지 두 달 만에 그렇다고(적어도 나에게는) 못을 박아버렸는데 이젠 더욱더 다양한 사이즈의 iPad mini(아이패드 미니)와 더욱 더 가벼운 iPad Air(아이패드 에어)가 나왔으니. 흠. 그야말로 못을 박았다고 생각한다. 장난하냐고? 11월 한달 20개, 12월 5개의 포스트가 올라와 있는데 이것들을 아이폰과…

  • 트위터 공식앱을 오랜만에 사용해보고, 트위터의 변화 그리고 앞날

    오랜만에 트위터 공식앱을 사용해 보았다. 많은 변화만큼이나 느끼는 것은 트위터는 하나의 플랫폼이자 미디어가 되어서 사용자에게 자사의 광고를 제공하고자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자신 또한 페이스북과 같은 독립된 하나의 서비스입니다. 라고 주장하는 것만 같다. 트렌드와 검색, 주변 사용자의 추천 등의 강화는 API 사용자는 느낄 수 없는 것이고(아마 사용할 가망도 없고) 카드 강화와 자체…

  • 아이폰의 되돌리기(Undo)를 쉽게 하기

    아이폰을 흔들면 Un-do가 됩니다. 전화기를 살짝 흔들면 잘 안되고 비싼 전화기를 바텐더가 칵테일 만들듯 흔들기는 뭐하다면(눈치가 신경쓰이는 경우 특히) 전화기를 세로로 잡습니다. (이른바 데스그립) 나머지 한 손 바닥 위에 톡톡톡 세번 전화기를 두드립니다. 왈라! 팔아프지 않고, 주변의 눈치 살피지 않고 실패를 만회할 수 있습니다.

  • 슈타인스게이트 극장판 자막과 수입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의 추억

    슈타인스게이트 극장판 수입사가 에이원엔터테인먼트군요. 음 벌써 개봉했나요? 자막에 대한 얘기가 나오네요. 얘기가 길어지니 블로그에 써봅니다. 언어의 정원이란 애니메이션을 아실겁니다. 올해 개봉한 아실 분은 아시고 모르실 분은 모르실 신카이 마코토의 중단편[1] 애니메이션입니다. 그 애니메이션의 수입사도 같은 회사였습니다. 음 나름 공을 들였어요. 부천국제영화제에 맞춰서 감독 방한시에도 참여했고 전작 몰아 상영회도 하고 추첨해서 감독한테 사인받아서 상품도 나눠주고 등등.…

  • LG U+ tv G 를 어제 설치했다.

    LG U+ tv G 차후 더 정리해서 올리겠지만. 이 서비스는 하루만 사용해보는 것 만으로 왜 텔레비전에 ’스마트’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지 훌륭하게 증명했다. 기능은 많고 편리하게 해보려고 이것저것 넣었는데 그 성의는 감탄스럽고 신기하고 쓰면 편리해 보이나 복잡해서[1] 20년 넘게 디지털 기기를 만진 나도 해멨으니 아마 어머니가 썼다면 리모컨을 집어던졌을 것이다. [2][3] [4] [5] 리모콘의 버튼을 세어보니…

  • 휴대폰 배터리에 관해서

    갤럭시S3의 배터리를 교환했다. 산지 1년 5개월만에 교체하는 것이다. 왜 교체했냐라고 묻느냐면 일단 논란이 있었던 대로 부풀어서. 라고 대답할 것이고.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걸 느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내가 갤럭시 기기를 대다수 애플 제품과는 달리 1년만에 새로 교체하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은 욕을 들어먹기 전까지 배터리의 보증기간을 제품의 절반(6개월)로 유지하고 있었다. [1] 메이커가 어찌됐던 노트북의 사이클에 관한 글을 두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