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공식앱을 오랜만에 사용해보고, 트위터의 변화 그리고 앞날

오랜만에 트위터 공식앱을 사용해 보았다. 많은 변화만큼이나 느끼는 것은 트위터는 하나의 플랫폼이자 미디어가 되어서 사용자에게 자사의 광고를 제공하고자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자신 또한 페이스북과 같은 독립된 하나의 서비스입니다. 라고 주장하는 것만 같다. 트렌드와 검색, 주변 사용자의 추천 등의 강화는 API 사용자는 느낄 수 없는 것이고(아마 사용할 가망도 없고) 카드 강화와 자체 link shortener와 이미지 서비스는 3rd party image 서비스 의존으로 인한 이미지 프리뷰의 필요를 줄였다. 이미 많은 서비스가 트위터의 ’카드’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아이튠스 링크는 앱 미리보기를 보여주고 신문사는 신문기사 미리보기를 제공한다.

트위터 앱은 ‘기존의’ 파워유저에게 기능이 모자라 보일지언정 미디어를 소비하고 소셜을 접하는 대다수 유저에게는 부족함이 전혀 없는, 아니 어쩌면 편리한 지경에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그게 서드파티 클라이언트 유저에게 필요한지 아닌지는 제쳐두자) 심지어 어떤 사용자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인수후 카드 기능이 제거 됐다)을 올리는걸 긴글 올리는것과 함께 민폐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다했다.

어쨌던 이는 트위터가 웹은 둘째치고 모바일에서 상당한 광고 수익을 얻을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점점 API를 제약하고 공식클라이언트와 웹을 강화하려는 트위터의 움직임은 어쩌면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보여진다. 트위터는 아직 미숙하지만 점점 돈을 벌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