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의 감

큰 일이다라고 생각한다. 피드나 트위터를 며칠 거르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큰 손실이다. 중독까지는 아니다. 끊는것은 몇 시간의 ‘조정 시간’이 있으면 손쉽게 가능하다. 헌데 IT 블로거로써 그만큼 감이 무뎌지는 것은 대체 어디에서 보상 받는다는 말인가? 내가 가장 좋아하던 워드프레스용 iOS 포스팅 앱이 Automattic에 인수 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때의 쇼크란.

내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할 때마다 모두들 걱정을 해주시면서 건강이 우선이지요. 라고 해주시는데. 음. 그래도 이거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트위터를 끊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트렌드를 쫑아오지 못한다는 두려움이 나를 무섭게 한다.

오늘도 그다지 몸은 좋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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