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rch 2013

  • 안드로이드에서 트윗하기

    안드로이드를 처음으로 쓴지도 거의 2년이 되는 것같다. 넥서스S를 쓰고 거의 할부금을 다 갚아가니까 말이다. 앱도 늘었고 iOS 생태계를 차츰 따라가는 것이 놀라가는 지경이 되었는데 여전히 미치겠는게 하나 있다. 트위터다. 공식앱은 영 아니올시다고, twicca는 여전히 좀 불편하고 Plume는 가장 기능이 많고 가장 맘에 들지만 뭔가 복잡하고. 다른 여러가지 대안이 있지만 한두가지씩 빠진 느낌이다. 내가 iOS에 익숙해져서 그런걸까?…

  • Mailbox – 인박스를 정복하는 앱 (Mailbox 리뷰)

    메일에 치여사는 것은 정말 지옥같은 일이다. 산더미 같은 뉴스레터, 인포머셜, 소셜 업데이트, 얼른 답장을 기다리는 메일, 도저히 좋고 나쁘고를 분간할 수 없이 쌓여가는 메일 속에서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메일은 쌓여간다. 인박스는 그냥 쓰레기 하치장이 되어가고 중요한 메일은 어디로 가는건지 알 수 없고 대답을 해야할 메일도 비례해서 늘어만 간다. 그야말로 메일 지옥이다. 당신은 경험해 본적 없는가?…

  • 스트리밍으로 인디 음악을 즐기다

    아이폰에 20기가가 넘는 곡을 넣고 듣기에 처음에 32기가 모델을 사다가 4S이후로는 64기가를 사는 나로서도 듣는 음악만 듣기에는 역시 지겹기에 벅스뮤직 앱으로 새로운 음악을 듣기로 했다. 나는 국내 서비스를 통해 MP3를 다운로드 하지는 않는다(그렇다고 해적질을 하는건 아니다) 일단 그게 합당한 가치를 지불하는건지 의문이 들기도 하거니와. 들을 일이 있다면 스트리밍을 하는 편이다. 미국에서도 판도라 라디오, 일본에서는 레코쵸크가…

  • 가끔 느끼는 장문의 트윗을 보면서

    장문의 트윗을 나눠서 올리는 것에 관하여  가끔 보는 장문의 트윗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좋은 글들이 참 많다. 개중에는 한 두개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대 여섯개 이상으로 나뉘어 있는 것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트위터는 장문을 전달하기에 알맞은 매체가 아니다. 뭐 당연한 말이지만 140자로 한정되어 있는건 둘째치더라도 리트윗을 하면서 잘릴 염려가 있다. 내가 이렇게 글을…

  • PC통신의 추억

    연배가 드러나는것 같아 그닥 하지 않은 이야기지만, 나는 상당히 어릴때부터 PC통신을 한 세대이다. 확실히 말해서 내 또래는 PC통신을 하지 않았다. 내가 PC통신을 하거나 IRC에 접속을 하면 모두가 대견하다고 여겼다. 내가 IRC에 처음 접속해서 내가 초등학생이라고 밝히자 육군사관학교에 다닌다는 분은 학교에 나오면 맛있는걸 사줄테니 꼭 나오라고 했을 정도였다. 내가 처음 PC통신을 썼을때가 1995년인가 1994년인가. 천리안을 지정점을…

  • Logitech Anywhere Mouse M905

    로지텍은 1981년부터 마우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무려 32년이다. 내 손에 있는 마우스는 로지텍의 역사의 산물이다.  이 마우스를 쥐고 있노라면 편안함을 느낀다. 손에 꼭 알맞게 깎아진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노트북용 마우스라서 풀 사이즈처럼 커다란 느낌을 받지는 않지만 작아서 불편하다라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휠은 무한궤도로 돌아서 긴 문서를 쉽게 스크롤 할 수 있고 휠을 눌러 기어에 걸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