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August 2012

  • 갤럭시S3를 구입했다.

    갤럭시S3를 구입했다. 갤럭시S2에 이은 두번째 삼성 플래그십 구매이다(이 리뷰를 읽기 전에 링크의 글을 읽으면 좋다, 이 리뷰에서 지적한 점에서 개선점을 주로 논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결정한게 있다. 더 이상 리서치 인 모션에 속지 않겠다고 말이다. 대신 그 돈을 모아서 연년 애플과 삼성의 플래그십 기종에는 투자를 해보기로 결정했다. 우선 갤럭시S3가 먼저 나왔으니 사용해보기로 했다. 쿼드코어 프로세서라고…

  • 새 맥을 향한 고민

    새 맥을 살까 고민을 하고 있지만 레티나 맥북프로를 사자니 상당한 금액이 들어간다. 게다가 그걸 쓰자니 오버스펙이 아닌가 고민이 된다. 그렇다고 에어를 사서 BTO(Build-to-Order)를 하자니 가격이 거의 레티나 맥북프로 한대 값이 된다. 이거 참 골치로세..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결국 휴대성의 에어냐 성능의 맥북프로냐로 나눠야 하는 것일까. (아, 약간 가격차이도 나는구나)

  • 신동식 GM과 투니버스를 위한 애도가

    투니버스가 BI(Brand Image)를 변경했다. Kid Culture Creator라는 헤드 카피를 걸게 되었다. 예전부터 어린이 문화를 만든다는 암시를 하면서 본격적인 암시를 했었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고정하게 되었다. 나는 근래부터 흔히 ‘신동식 PD’로 알려진 그 분을 ‘신동식 씨’로 부르고 있다. (뭐 무례하게 볼 수 있으나 ‘씨’ 자체가 높임말이므로 —국어 사전을 살펴보기 바란다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뉴타입을 보니 그의…

  • ‘앱 불감증’의 시대

    내 아이폰에는 300개가 넘는 앱이 깔려있다. 30개가 아니다 300개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311개이다. 이중에서 가장 활성화하게 사용하고자 앞면에 깔아놓은 앱이 32개이다. 그러나 이렇게 펼쳐놓은 ‘잘 사용하는 앱’중에서도 곧 잘 사용하는 앱은 17개에 그친다(아, 언론사 앱은 제외다, 닛케이나 아사히 신문, 뉴욕타임스 등등). 그야말로 앱들의 홍수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아이폰의 용량이 커지면서 더 많은 앱과…

  • 내가 겪었던 가장 짜증났었던, 시사인의 홍보 전화

    홍보전화에 관한 포스트를 하니 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원래는 가장 빈도가 잦은 홍보 전화에 관한 전 포스트에 이어서 쓰려고 했는데 워낙에 길어져서 따로 쓰기로 했다. 얼마전까지는 가장 성가시고 잦은 것은 시사인이었다. 관심없다고 그렇게 짜증나게 했는데도 몇번씩 걸어서 좋은말로 해도 걸고 또 걸어서 거의 빚독촉하듯이 자기네 회사가 어렵네, 나꼼수가 어떻네 주진우 기자가 어떻네 하면서 그랬다. 좋은말로 끊으려고…

  • 내가 겪은 요즘 빈도가 가장 잦은 홍보 전화는…

    제목을 보고 혹시 짐작을 하고 “혹시 KT?”라고 하셨다면 땡이다.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받은 전화는 하나SK카드이다. 오히려 요근래, KT 전화는 1~2통 받은것 같은데(오히려 유출이 발표된 다음에는 한 통도 안받았다) 하나카드는 내가 기억하는 것만(부재중포함) 3~4통은 되는것 같다(이번주만 두 통). 분명히 카드에 관심이 없다. 를 강력하게 어필을 했는데도 심지어는 ‘대학에서 조교로 있다’라는 말(물론 뻥이다; 그럼 발급될리 없으니까…)까지 했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