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이와타 사장 “게임 전용기의 미래는 영향이 없다”

닌텐도의 이와타 사장은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매한 3DS의 킬러타이틀인 슈퍼마리오 3D랜드와 마리오카트7 등의 타이틀의 호조로 인한 판매 증가를 강조했다. 이 이유를 ‘비디오 게임이 3D로 바뀌었을때, 어떤 느낌이 되는지 많은 사람들이 느꼈기 때문’이라고 코멘트.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Wii가 북미에서 1일에 50만대 이상, 유럽에서 3DS가 4개국에서 1위 Wii가 2위를 점한 점도 강조했다. 실적 부진에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

한편 그는 이때까지 ‘게임을 즐기는 인구 확대 전략’에 대해서 ‘DS나 Wii가 계기가 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라며, ‘단순히 플레이 해본 적이 있다 하더라도 요즈음 1년간 플레이 해본적이 없는 인구가 일본에서 1/4 정도 있고, 한번도 플레이 하지 않은 사람도 20% 정도’라고 말해, 이 인구를 타겟으로 아직 고객을 넓힐 여지는 충분히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으로, “새로운 미디어가 세상에 정착하기까지에는 시간이 걸림을 언급하며, 닌텐도에 의한 새로운 제안의 간격이 비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어프로치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것은 재미있는 소재가 될 것 같다’라던지, ‘싹이 틀 소재인 것 같다’같은 연구를 계속하고 있어 그 중에서 상품화의 가능성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 업계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줬던 것은 ‘그 닌텐도가 1981년 연결결산을 공표한 이래로 처음으로 연결 최종적자를 기록했다.’라는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 이와타 사장은 ‘엔고와 3DS의 1만엔 가격인하’를 이유로 들었으며, 이 두가지가 해소되기만 해도 극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스마트폰과 닌텐도의 전략 내지는 영향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해서 흥미를 끌었다.

문: 경영악화의 요인으로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존재가 거론되고 있다.

답: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스마트폰용으로도 플레이하고, 게임전용기로도 즐긴다. 스마트폰이 팔리니 게임기는 필요 없다라고 하는 비약된 주장을 하는 사람도 꽤 있는걸로 알고 있으나 내가 조사해본 바로는 사실이 아니다. 스마트폰 게임은 가격이 싸고 종류도 여러가지 있다고 하나, 환경 변화와 게임기의 미래가 없다는 것은 완전히 별개다.

그는 인터뷰의 마무리를, “닌텐도를 게임 업체로 보아도 좋지만, 오락업체로 보아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예를 들자면 이전에 뇌를 훈련한다거나 리모컨을 흔드는 것은 이전에는 게임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하며, “게임인구의 확대는 게임의 정의의 확대와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닌텐도는 앞으로도 게임했었어’라고 불릴 수 있도록 우리가 잘 하는 분야로 더 많은 분야로 사람들을 불러 들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과연 스마트폰 시대의 닌텐도 이와타 사장의 판단은 옳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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