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BOSE QuietComfort 하나 했더니…

이번에 지방에 내려갈 일이 생겼다. 여러가지 이어폰, 헤드폰 중에서 전번에 소개했던 BOSE QuietComfort 15 소음 차단 헤드폰을 선택했는데, 전원을 넣는 순간, 차의 구르르릉- 하는 타이어의 주행음이 전혀 들리지 않았다. 음. 그리고 음악을 들으니 쾌적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그러려니 했는데 잠시 대화를 하기 위해서 헤드폰을 벗으니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마치 터널에서 차창을 연듯한 소음의 향연을 들을 수 있었다. 조용할 때는 몰랐는데, 벗으니까 호오… 집에서는 잘 느낄 수 없었는데, 바깥에서는 잘 느낄 수 있었다. 왜 QuietComfort 하나 했더니 이런 것이었구나. 기차나 비행기를 한번 타보고 싶군. 이라고 생각했다.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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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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