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note의 노트북을 좀 세분화하다보니 검색이 좀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서 노트북은 통합을 하는 대신에 태그를 잘 정리해서 붙였다.
여기에서 IT부분을 이렇게 통합했다. 일본 사정/여행부분은 그새 좀 불었는데. 아예 각자 Travel과 News, Tech 등으로 병합해 버렸다.
대신 태그를 잘 활용해 검색하기로 했다. 그리고 태그를 활용해 분류와 검색을 하기로 했다. 아닌게 아니라 노트북이 너무 많아서 분류하는것도 피곤하지만 급할때 찾기가 좀 힘들었다, 어느 노트에 있더라.. 라는 것이었다. 물론 all notebook을 선택하고 검색하면 되지만 음 이래가지곤 노트를 나누는 이유가 무색했다. 그래서 노트북 수를 되도록이면 줄여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근데, 고민이 들었다. 이렇게 합치긴 했는데 태그를 잘 분류해서 검색할 것인가?가 궁금했다. 하지만 가능했다.
평범한 에버노트 창이다. 여기에 tech라는 노트북에 태그를 한번 잘 보면 나는 태그를 잘 입력 해뒀음을 알 수있다. 평소에 입력할때도 꼼꼼하게 했지만, 노트북을 합치면서 더욱 철저하게 태그를 입력하며 합쳤다. 태그를 입력할때는 그냥 태그 창에 태그를 입력해도 되지만 태그 창에 노트를 드래그 해도 된다. 만약 같은 태그에 같은 주제의 글을 여러개가 있을 경우 그냥 여러개를 선택한 뒤 한꺼번에 태그위에 드래그 해 넣으면 된다. 이렇게 입력 해 둔 태그를 검색하는 방법은 물론 그냥 검색창에 태그를 입력해도 되지만 tag:와 함께 태그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이것을 ‘검색 연산자’ 중 태그 검색연산자라고 하는데, 기타 검색 연산자도 있다, 혹시 그외의 검색 기능에 대해 알고 싶으면 여기를 참고하길.
가령 이렇게 apple에 관련된 태그를 입력해 둔 apple 관련 글만 한번 검색해 보겠다.
어렵지 않게 애플 관련된 글만 검색 되었다.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할것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에버노트는 태그 목록에 왼편의 태그 목록에는 해당하는 노트북 뿐 아니라 모든 노트북에 사용된 태그가 나와 태깅에는 편리하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 즉 Tech 노트북에, 전혀 상관 없는 ‘돈까스’ 나 ‘요리’같은 태그가 검색 되어 검색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이것을 눌러봐야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텐데 말이다. 이럴 경우,
보기 메뉴에서 할당되지 않은 태그 숨기기를 클릭하면 할당되지 않은 태그는 보이지 않는다. 즉, 돈까스나 요리 같이 Tech 노트북에서 사용되지 않은 태그는 사라진다.
같은 위치에 있는 할당되지 않은 태그 표시 보이기를 메뉴에서 누르거나.
태그 가장 목록 가장 밑에 ‘모든 태그를 표시하려면 클릭…’을 클릭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한편 태그나 검색 기능과 함께 곧잘 사용할만한 기능이 검색폴더라는 기능이다. 일종의 검색 메모리인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검색창을 통해 검색 해놓은 것을 결과를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다시 쓸수 있게 된다. 가령 아까전에 만든 Tech폴더에서 Apple이라는 태그를 검색하는 것을 검색 폴더를 만들어 보자.
검색창에 검색 결과가 나온 상태, 즉 Tech 노트북에서 tag:apple을 넣은 상태에서 결과가 나온 상태에서 파일 메뉴 혹은 창 하단의 + 메뉴를 누르고 새 검색폴더를 누른 뒤 이름을 적당히 정하면 지금 검색한 내용이 저장되어 다른 노트북을 볼 때에도 바로 이 태그(검색어)를 열어 볼 수 있게 된다. 참고로 검색 폴더는 사용자당 100개까지 가능하다.
이제 노트북안에 노트가 좀 많아도 염려가 없다. 치렁치렁 노트북을 만들 필요가 없다. 나는 예전에 일본 IT 정보나 일본 관련한 뉴스, 일본 여행 관련된 정보를 별도의 노트북으로 만들어 관리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각자 해당되는 폴더에 일본 태그만 붙여서 검색하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