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note 정말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솔직히 지금까지 Evernote 없이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이다. 가령 입수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메모지나 수첩에 기록하지 않고, Evernote에 기록하고 있다. 일단 Evernote에 기록하면 편리한 점은 이것이다.

첫째, 편리한 방법으로 기록할 수 있다.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았을때는 메모지 보다는 키보드로 키를 두드려 메모를 남기는 것을 선호하는데, 1) 이렇게 하면 메모를 남길 장소가 마땅찮다. 2) 나중에 찾기가 곤란하다. 3) 나중에 다른 곳에서 필요 할 경우(다른 컴퓨터나 전화기 등에서) 찾기가 곤란하다. 그래서 메모지나 수첩에 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에버노트는 이 모두를 해결해준다. 전화기로 할 경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음성을 녹음하거나 컴퓨터의 웹캠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스캐너 문서를 옮길수도 있다. 아주 괜찮다. 해서, Apple과 상담한 케이스 번호는 메모지에 적지 않고 컴퓨터 키보드로 에버노트에 적어 놓았기 때문에 전화로 상담하면서 맥으로 기록해 두었다가, 케이스 번호를 적어둔 메모지를 찾아 두리번 거릴 필요 없이 언제든 편리한 대로 메모 할 수 있었고.

둘째, 언제 어디서나 어디서든 빠르게 검색해서 접근 가능하다. 맥이 다운되어 접근할 수 없었을때 iPad로도, iPhone으로도 안드로이드 전화기로도 케이스 번호를 찾아 두리번 거리지 않고, ‘검색’해서 쉽게 불러줄 수 있었다. 마치 ‘어디에나 문’처럼 메모지가 책상에도 있고 침대 위에도 있고, 머릿장 위에도 있는 듯했다. (아마도 휴대폰이 없어도 웹브라우저만 있다면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정말 어디에나 문이다) 정말 편리했다. 물론 정리를 잘해 놓고 꼼꼼히 메모해 놓고 태그를 달아 놓으면 해놓을 수록 더 빨리,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Evernote는 여러가지 서드파티 툴이 있다. 이를 활용하면 더욱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령, iPad용 Handwriting notebook 소프트웨어인 Noteshelf 등이 Evernote로 손글씨 노트를 보낼 수 있다. 수기도 문제가 없는것이다. 물론 영어/일본어와는 달리 한국어는 아직 수기 OCR은 안되지만… 뭐 그냥 메모의 참고를 하는 정도라면 참고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