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당신도 가능하다

트위터로 세상을 바꾼다! 이것은 흔히 이외수씨나 고재열 기자 같은 파워트위터들이나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저는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트위터를 하면서 한가지 원칙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트윗을 하자.라는 것이죠 뭐 일종의 일일일선(一日一善)인셈인데요. 가령 하루는 제가 팔로우를 하고 계신분이 (계속 아이폰으로 중국말(?)로 된 트윗알림을 받는다고 어떤 앱의 푸시를 끄고 지워봐도 시달려서 죽겠다고 하시는겁니다. 해서 보니 메시지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그분이 영국에 계신걸 떠올리고는 혹시 트위터의 모바일 설정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신거 아닌지 여쭤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걸 지워보시라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이후로는 휴대폰으로 중국어 문자는 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걸 알게 된 것은 한국에서는 이게 안되나 예전에 기웃거리다 보니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호기심에 들여다 보다 혹시나 싶어 기억해둔 사실인데 이게 그분의 쾌적함을 바꿨다고 하니 참 재미있는 일이지요. 그분은 이후에 저와 맞팔이 되었고, 지금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식으로 저는 제가 아는 한에서 제가 아는 모든 지식을 최대한 살려서 트위터로 환원하려는 노력을 했었습니다. 비록 제가 파워트위터는 아니고  아는 것이 없는 미천한 사람이기는 하나, 제가 아는 한도에서 최대한 트위터로 발신을 하면 누군가에게는 틀림없이 이렇게 도움이 닿더라는 말이죠. 다시 말합니다만, 저는 파워트위터도 파워블로거도 아니므로 영향력은 작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한명 한명에게는 틀림없이 영향력을 이렇게 미치고 있습니다. 수많은 대중도 결국은 한 명의 사람이 모여서 이뤄지는것이거든요. 
사실 이렇게 노력을 해도 어떤 날은 공칠때(?)도 있습니다. 뭐 그런 날도 있죠. 뭐 사람이니까요. 그래도 실망하진 않습니다. 내일이 있으니까요. 그럼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고작 하루에 한두명, 그나마도 다 하는것도 아닌데 그게 어떻게 세상을 바꾸냐는 말이야? 라고 말이죠. 그럼 한번 생각해보죠. 모두가 잘 아는게 다르고 임하는 직업이 다릅니다. 그럼, 백 명이 하루에 한명씩 다른 이를 돕고, 천 명이 다른 이를 돕고, 만 명이 다른 이를 돕고… 그렇게 우리나라의 모든 트위터가 다른 이를 하루에 한번, 자신이 잘 아는 바를 활용해서 다른 이를 돕는다면? 
정말 그래도 세상은 바뀌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부터 하루에 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다른 이에게도 이 아이디어를 설파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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