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 왔습니다

원두도 왔고, 캐니스터도 새로 샀고, 계량 스푼도 새로 샀고, 메리타용 필터 페이퍼도 샀고… 음… 일단 이로써 소모품은 다 갖춰진것 같습니다. 커피만 공급해주면 됩니다. 캐니스터에 붙인 포스트잇은 슈퍼스티키라는 좀 특수한 녀석인데 점착력이 뛰어나서 유리에도 저렇게 착하고 잘 붙습니다. 단 종이에 붙이기엔 안좋아요 ^^;; 
캐니스터는 보덤(bodum) 제품이구요. 스푼은 칼리타, 필터페이퍼는 메리타 제품입니다. 메리타는 어쩔수가 없네요 아시겠지만 메리타 드리퍼에 각도가 맞는 제품은 현재 메리타 제품만 시중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에(있는지 모르지만 그걸 일일히 까서 확인해보지 않는이상 모르죠), 이걸 삽니다. 비싼것도 아니구요. 품질도 아주 좋습니다.실이 2중이라 버리러 옮기다가 터진다거나 하는일이 없고, 흰색이지만 산소표백이라 건강하고, 아로마홀이라고 해서 효과는 의문이지만(확인해 볼 비교군이 없어서;;) 커피 본연의 향을 추출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잡미는 전혀 안통하구요(라고 주장합니다). 어찌됐던 독일제 입니다. 오오 독일제.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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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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