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물의 숲을 했는데

오랜만에 DS를 다시 샀기 때문에 뭘 해볼까 하다가 방치해둔 마을이 생각나서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을 다시 끼웠습니다. 아, 겁이 나더군요.

아, 아니나 다를까. 동물의 숲이 아니라 잡초의 숲이 되어 있더군요. 이 잡초들을 다 언제 뽑는다냐. 결국 묵묵히 잡초를 하나하나 뽑았습니다. 맵의 절반정도를 뽑았는데도 수십분 걸린것 같습니다. 시간은 잘가는군요. 이 조그마한 동네가 왜 이렇게 넓은지.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에서 왜 이렇게 마당의 잔디를 정리하라는 아내나 엄마의 잔소리를 싫어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집에는 바퀴벌레가 있습니다. 들어갈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데 이걸 어떻게 잡아야하는건지 모르겠군요. 한번 검색해봐야겠습니다.

동물친구들은 변함없이 반갑게 맞이 해주는군요. 어디갔었냐고 걱정도 해주고… 잡초만 없었으면 좋았을것을 끌…


Posted

in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