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닿기를도 끝이 났네요.

‘코바토’도 끝이났고 ‘너에게 닿기를’도 끝이 났습니다. 조금 성급한감이 있었습니다.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거 아닐까 싶어요. 이야기는 좋았지만 아쉽습니다. 물론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작품이라 결말을 뭐 이러쿵저러쿵 함부로 할수도 없는거고 또 나중일은 모르는거니 아주 닫을수는 없겠지만 왠지 싱겁습니다. 방영이 되는 시점에서 원작이 상당히 므흣하게 흘러갔기 때문에 이쪽으로 잘 반영해도 괜찮았을텐데… 이오료기가 쬐끔 남긴 했어도 나름 잘 정리한 코바토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역으로 말하면 코바토는 앞으로 원작이 어찌되던 나올게 없다는 얘기도 됩니다만. 

뭐, 그래도 두 사람의 새해는 희망차고 기대가 됩니다. 서로 고백만 안했지 턱밑까지 왔달까요. 문제는 그걸 보고 싶었다. 라는 겁니다만.

흠. 보자… 이제 무슨낙으로 지내나.

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기사 :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