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검색 기능이 계속 추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몇번 해드린적이 있습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발견을 해서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가끔, 어떤 대상에 대한 흐름(맥)을 잡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 대상에 대한 흐름을 잡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재 화두를 잡는 것과, 과거의 발자취를 보는 것입니다. 구글의 검색기능을 이용하면 이 모두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가령, 김연아에 대해 최신 흐름을 알고 싶다면 김연아를 검색합니다. 그리고 검색 결과 상단에 ‘검색도구 열기’를 클릭하면 좌편에 검색 도구가 펼쳐집니다. ‘최신’을 클릭하면 구글의 크롤러가 가장 최근에 수집한 문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새로 추가될때마다 추가해서 보여줍니다. 뉴스나 게시물, 블로그 포스트, 트위터 멘션 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과 차이점이 있다면 실시간은 거의 트위터만 보여준다면 최신은 그 이외의 문서도 보여준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 기능의 진면목을 알고자 하신다면 지금 이슈가 되는 화제의 인물이나 이슈를 넣고 최신버튼을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그야말로 화끈화끈합니다. 가령 지금 명진스님의 실시간 화제는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스님이 한 조계종 총무원장이 정권과 유착하고 있다는 발언과 관련된 글입니다. 멋지네요.
그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타임라인’ 검색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로 검색해 검색도구 모음에서 타임라인을 클릭하면 시계열로 검색결과가 표시됩니다. 이 결과를 보면 시간별로 주요한 이벤트가 표시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출생과 납치사건, 선거, 대통령 당선, 6.15 선언, 서거 등을 시계열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관심있는 시기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볼수도 있습니다.
한편, 검색 도구 모음, 특히 시기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은 정말로 편리한것 같습니다. 가령 언제쯤 발매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거나, 특정 시기에 국한된 정보를 알고 싶다면 그 시기만 국한해서 알아볼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검색 도구 모음과 최신검색, 타임라인 검색이었습니다. 한번 시도해보세요. 정말 재미있고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