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닿기를 18화
너에게 닿기를은 지난 주의 빠른 전개를 만회라도 하듯이 극중 시간이 흐른것과 별개로(11월이 되었죠) 조금 쉬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전에 뿌려졌던 요시다와 사나다의 이야기가 주가 되고 있군요. 많은 사람들이 둘의 사이와 사나다의 대사로 인해 둘의 관계를 오해(?)하게끔 했지만 결국 그것도 낚시군요. 언제까지 낚을거냐! 전주 만큼이나 두근두근했지만 아무래도 사와코-쇼타 이야기가 생각만큼 없어서 좀 아쉽네요. 아마 요시다와 사나다의 이야기는 다음주에 이어 무언가 파란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24화를 채우자면 완급이 어떻게 될지 기대 되는군요.
코바토 17화
코바토는 전주에 이어지는 이야기네요. 처음으로 전주와 연계되는 이야기입니다. 전주의 바자회가 열리고,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코바토가 뛰어나간 다음, 먼저 ‘팔려나간 물건’을 가져오겠다고 뛰쳐나갔던 이오료기씨를 깔아뭉개면서 이오료기씨의 회상이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오료기씨는 곰의 바움쿠헨가게를 가서 그들이 어쩌다 그 꼴이 되었는지에 대한 소소한 담소를 나눕니다. 완전히 바움쿠헨 아저씨(겐코)와 새(즈이쇼)는 익숙해져서 이젠 나름 장사 수완을 익히고 있는 중이군요. 뭔가 중요한 떡밥이 될 만한 대화이긴 한데. 좀 뜬금없긴 하네요. 그 이후로 평범하게 돌아오려는 찰나, 이오료기씨는 뭔가 짭잘한 것을 곁들여 바움쿠헨이 먹고 싶어서 냄새에 이끌려 험한 꼴을 당합니다. 그 험한 꼴이 참 볼만합니다 ㅋ ‘안습의 이오료기씨’랄까요. ‘사선의 이오료기씨’일까요. 험한 꼴을 당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바움쿠헨을 사수하지만 결국 우리의 코바토에 의해 ‘예상대로’ 처리 됩니다. 여기도 뭔가 진전이 있는 것 같은데 왠지 이오료기씨의 일화같은 내용으로 대부분이라 과연 완급처리를 어떻게 해나갈지 궁금합니다. 예고를 보니 계절은 벌써 후지모토가 터틀넥을 입을 정도가 되는군요. 코바토의 겨울 의상은 과연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그 이전에 겨울이 된다는건 이제 거의 이야기는 종반이라는 얘기군요)
너에게 닿기를 18화/ 코바토 17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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