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자전거를 타봤습니다.

전동자전거라는 물건을 타봤습니다. 사실 값을 대강 알고 갔었지만, 실제로 만만찮았기 때문에 마음 같아서는 지르고 싶었습니다(예, 신용카드라는 녀석은 실로, 무서운 녀석입니다). 하지만 겨우 다스리고 돌아왔습니다. 음. 일단 타보니 정말 편리하게 쑥쑥 나아가더군요. 적지 않은 체구인데도 출발하는게 아주 매끄럽게 나아가서 하도 오랜만에 타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렇게 쑥쑥나가다간 누군가 치고 말겠다(?), 이러다가 자동차를 몰기도 전에 사고경력이 남겠다[footnote] 주지하시다시피 현행법상 자전거 대인사고는 차량 사고에 준합니다[/footnote]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음… 사고 싶어라. 이 정도라면 근처에 쑥쑥 다닐수도 있고 학교도, 역도 다니고 편리할텐데… 문제는 역시 ‘놀래라!’ 싶은 가격과, 이 무시무시한 녀석의 도난 걱정이겠지요?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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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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