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손실 음악과 플라시보, 누가 누구고 뭐가 뭔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음악CD를 사다가 iTunes로 리핑해서 들었는데, 호기심에 같은 앨범을 무손실로 해보니 꽤 괜찮았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무손실 압축, 정말 다르구나….). 일본에서 주문했던 앨범을 기다리는 동안에 MP3를 다운로드 받아서 듣다가 도착하자마자 리핑을 해서 들었더니 특히 보컬 부분에서 트인 느낌이 들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두 곡을 비교해서 듣지 않는다면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블라인드 테스트해도 맞힐 자신이 없다. 하지만 확실히 인코딩을 직접하는 것이 손실이던 무손실이던 가장 만족스러운 느낌이다. 기분탓인가??
기분탓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는것이 실제로 들을 때는 이것이 ‘뭔가 막힌 느낌’이 드는 까닭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지를 하고 듣지 않는다면 가릴 자신이 없는 까닭이다. 듣다보면 또 알아채기가 쉽지도 않다. 이게 무손실이었던가? 하고 말이다. 자, 그러면 ‘매트릭스’적인 고민이 들게 된다. 과연 없어도 감쪽같을 것을 추구하는 것이 효율적인것인가? 심지어 어떤 양반은 2만원짜리 스피커로만 듣기때문에 그만큼 공을 덜 들인다는 엽기적인 발언을 뉴스에 지껄이기도 했고… ㅡㅡ;?
더 고민을 하게 만드는 문제는 더 있다. 과연 그렇다면 소위 말해서 손실압축으로 인하여 손상된 음을 복원시켜준다는 음장들은 또 어떤가? 음… 복잡한 문제가 개입되는구나. 아이팟에는 그런 음장이 전혀 없어서 다른 기계(아이리버 클릭스 등)로 테스트를 해봐야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것이다. SRS 음장을 켜면 극단적으로 변하는 음이 귀가 따갑다는것, 그리고 쉬이 피곤해진다는것. 또 그렇게 해서 바뀌는 음이 과연 ‘손실의 복구’에만 미치는게 아닌것같기도 하고… BBE는 좀 다르려나…. 싶다. 결국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듣는게 편한게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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